시승후기 가솔린티지 10일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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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수 5468
- 2008.01.06. 21:05
회원여러분 무자년 새해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눈팅을 통해 정보를 얻은 후 2007년 12월 27일 흰둥이 가솔린 티지를 분양받았습니다.
이제 열흘 운행을 한지라 무리지만 간단한 소감을 적어 보려 합니다.
1>
우선 많은 분들이 지적하신 바와 같이 연비는 공포(^^)스럽군요.
저는 서울 강남에 거주하는데 100퍼센트 시내 주행시
(경제운행에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되는데도) 7km 나오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 부분은 가솔린 티지가 대중형 차가 되는데 결정적 장애의 요인이 되어 보입니다.
연비를 향상시킬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고수분들 조언 꼭! 부탁드립니다(^^)
2>
그러나 사실, 제 경우엔 운행거리가 짧은지라 경제성보단
힘이 딸린다. 가속력, 등판력이 약하고 코너링도 불안정하고...등등 드라이빙 부분에 대한
우려가 좀 더 컸습니다. 24년째 운전을 해 온 터라 승용차에는 더 이상 관심이 없었고
산타페, 윈스톰, QM5 등등 디젤엔진SUV의 소음은 감당할 자신이 없고...
인피니티를 사기엔 자금이 부담스럽고^^
저로선 가솔린 티지가 천생연분일수 밖에 없었지만
암튼, 드라이빙과 관련된 지적사항들은 모두 사실인 듯 합니다.
40 ~ 50km 이후의 탄력은 나쁘지 않은 듯 한데, 신호대기선에서 출발할 때
무거운 느낌, 차의 지상고가 높은 터라 코너링을 할 때 조심스러운 것도
어쩔수 없고... 동급의 승용차에 비해 가속시 엔진소음이 다소 크다는 느낌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느끼기엔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3>
그러나... 대한히 미묘한 차이! 라는 것이 또한 제 결론이기도 합니다.
특히 서울의 도로상황을 감안한다면, 그 차이는 무시해도 좋을 아쉬움이 아닐까 싶습니다.
포니부터 시작해 외국생활을 포함해 24년동안 운전을 해 보았지만
어차피 서울의 도로는 포르쉐를 갖고 있어도 무의미한 상황이니까요.
4)
장단점이 분명한 차인 것 같습니다.
디젤과는 분명 다른 수준의 정숙성과 안락함을 준다는 장점
저처럼 승용차의 진부함에 질린 드라이버에겐 전혀 다른 스타일의 매력을 준다는 장점
(운행거리가 짧다면) 디젤이나 동급 승용차에 비해 경제성도 높다는 장점
그러나 파워풀한 드라이빙을 즐기기엔 일정 한계도 있다는 단점...
5>
따라서 가솔린 티지는 철저히 틈새시장을 노린 차가 아닌가 싶습니다.
정리하자면...
승용차의 안락함을 가진 보급형 SUV!
승용차의 안락함과 SUV만의 매력을 가진 부담없는 세컨드 카!
PS.
올해 초, 삼성 QM5 가솔린 엔진이 나온다죠? 계약후 기사를 통해 알게 되어서 다소
위쉬운 마음이 있었는데 가솔린 SUV를 원하시는 분이라면 비교해서 선택하심도 좋을 듯 하군요.
개인적 판단에 외관은 스포티지가 경쟁력이 있는 것 같고 내장은 아무래도 가격차가 있는바
QM5가 고급스러원 보이더군요.
그리고 전 흰둥이가 예뻐보여서 선택을 했는데
받고 보니 현재는 좋지만 싫증을 느낄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회색티지가 강세인 이유를 알겠더군요.
그나저나, 가솔린 티지 모임은 없는건가요? ^^
눈팅을 통해 정보를 얻은 후 2007년 12월 27일 흰둥이 가솔린 티지를 분양받았습니다.
이제 열흘 운행을 한지라 무리지만 간단한 소감을 적어 보려 합니다.
1>
우선 많은 분들이 지적하신 바와 같이 연비는 공포(^^)스럽군요.
저는 서울 강남에 거주하는데 100퍼센트 시내 주행시
(경제운행에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되는데도) 7km 나오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 부분은 가솔린 티지가 대중형 차가 되는데 결정적 장애의 요인이 되어 보입니다.
연비를 향상시킬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고수분들 조언 꼭! 부탁드립니다(^^)
2>
그러나 사실, 제 경우엔 운행거리가 짧은지라 경제성보단
힘이 딸린다. 가속력, 등판력이 약하고 코너링도 불안정하고...등등 드라이빙 부분에 대한
우려가 좀 더 컸습니다. 24년째 운전을 해 온 터라 승용차에는 더 이상 관심이 없었고
산타페, 윈스톰, QM5 등등 디젤엔진SUV의 소음은 감당할 자신이 없고...
인피니티를 사기엔 자금이 부담스럽고^^
저로선 가솔린 티지가 천생연분일수 밖에 없었지만
암튼, 드라이빙과 관련된 지적사항들은 모두 사실인 듯 합니다.
40 ~ 50km 이후의 탄력은 나쁘지 않은 듯 한데, 신호대기선에서 출발할 때
무거운 느낌, 차의 지상고가 높은 터라 코너링을 할 때 조심스러운 것도
어쩔수 없고... 동급의 승용차에 비해 가속시 엔진소음이 다소 크다는 느낌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느끼기엔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3>
그러나... 대한히 미묘한 차이! 라는 것이 또한 제 결론이기도 합니다.
특히 서울의 도로상황을 감안한다면, 그 차이는 무시해도 좋을 아쉬움이 아닐까 싶습니다.
포니부터 시작해 외국생활을 포함해 24년동안 운전을 해 보았지만
어차피 서울의 도로는 포르쉐를 갖고 있어도 무의미한 상황이니까요.
4)
장단점이 분명한 차인 것 같습니다.
디젤과는 분명 다른 수준의 정숙성과 안락함을 준다는 장점
저처럼 승용차의 진부함에 질린 드라이버에겐 전혀 다른 스타일의 매력을 준다는 장점
(운행거리가 짧다면) 디젤이나 동급 승용차에 비해 경제성도 높다는 장점
그러나 파워풀한 드라이빙을 즐기기엔 일정 한계도 있다는 단점...
5>
따라서 가솔린 티지는 철저히 틈새시장을 노린 차가 아닌가 싶습니다.
정리하자면...
승용차의 안락함을 가진 보급형 SUV!
승용차의 안락함과 SUV만의 매력을 가진 부담없는 세컨드 카!
PS.
올해 초, 삼성 QM5 가솔린 엔진이 나온다죠? 계약후 기사를 통해 알게 되어서 다소
위쉬운 마음이 있었는데 가솔린 SUV를 원하시는 분이라면 비교해서 선택하심도 좋을 듯 하군요.
개인적 판단에 외관은 스포티지가 경쟁력이 있는 것 같고 내장은 아무래도 가격차가 있는바
QM5가 고급스러원 보이더군요.
그리고 전 흰둥이가 예뻐보여서 선택을 했는데
받고 보니 현재는 좋지만 싫증을 느낄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회색티지가 강세인 이유를 알겠더군요.
그나저나, 가솔린 티지 모임은 없는건가요? ^^
댓글
3
김용석(헐크매니아)
[서경]마이코올백꼬옴
[서경]유치뽕
저랑 같은 날 출고 하셨네요..저도 가솔린 모델이고요. TLX급 입니다. 전 은색으로 뽑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 가속력 딸리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아부지 차가 같은급 투산 디젤이라 비교하기 쉬었는데요. 오히려 디젤 모델 가속력이 조금 밀린다는 느낌이 들었네요..;; 개인적인 느낌이지만요..ㅋ 암튼 연비 빼고는 디젤 보다 훨씬 좋아서 마음에 듭니다.
22:58
2008.01.06.
2008.01.06.
가솔린 유저입니다.반갑습니다 ^^ 45,000km 주행했구요.
디젤보다는 스타트가 조금 빠릅니다만, 다른 가솔린 차량에 비해서 좀 느립니다 ^.^
제경험상 안타깝지만, 연비향상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엔진오일 교환시 100% 합성유를 사용하시면 엔진소음이 약간 더 부드러워집니다. 저는 ZxC TxP 사용합니다.
변속충격이 커지시면 30,000km 이전이라도 미션오일을 교환하시고요.
그럼, 안전운전하세요~~
참고: 휠얼라이먼트는 10,000km 6개월이전에 무상입니다.
디젤보다는 스타트가 조금 빠릅니다만, 다른 가솔린 차량에 비해서 좀 느립니다 ^.^
제경험상 안타깝지만, 연비향상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엔진오일 교환시 100% 합성유를 사용하시면 엔진소음이 약간 더 부드러워집니다. 저는 ZxC TxP 사용합니다.
변속충격이 커지시면 30,000km 이전이라도 미션오일을 교환하시고요.
그럼, 안전운전하세요~~
참고: 휠얼라이먼트는 10,000km 6개월이전에 무상입니다.
23:12
2008.01.06.
2008.01.06.
단거리 운행시 최적인거 같아요~
타다보면... 순간순간 욱!(?) 할때 빼고는 느긋하게 다니는 편입니다~ ^^
참! QM5가솔린 모델 안 사신게 다행이실겁니다~
금액도 장난 아닐테고.. 아직 검증안되서 어떤 문제가 있을지 모르니... ^^;;
타다보면... 순간순간 욱!(?) 할때 빼고는 느긋하게 다니는 편입니다~ ^^
참! QM5가솔린 모델 안 사신게 다행이실겁니다~
금액도 장난 아닐테고.. 아직 검증안되서 어떤 문제가 있을지 모르니... ^^;;
11:47
2008.01.07.
2008.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