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후기 『백마티지』 4000km 주행후~
- [경]티지주인
- 조회 수 3539
- 2007.03.27. 00:46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 반갑습니다.
1월말에 티지를 살 결심을 하고, 아는 형님(영업사원)을 통하여 일사천리로 티지를 구입하였습니다.
처음 차를 인수 받은 날은 2월7일 이었습니다. 이때부터 각별한 애마 사랑이 시작되었죠.
앉으나 서나 티지생각~~♬
주차를 하고 돌아설때는 어린 아이를 물가에 내놓은 심정이라고 할까요? 혹시 테러를 당하면 어쩌나~
밤 잠도 설치면서 차 걱정을 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이였어요. 그날따라 이상하게 주변이 어수선 하더군요.
밤에 티지를 조심 조심 끌고와서 주차장에 주차하다고 일을 냈습니다. 제가 회사 기숙사에서 사는지라
일을 끝내고 오면 저녁8시가 넘습니다. 빈자리가 눈에 띄어서 얼른 차를 대려고 잽싸게 갔습니다.
주변에 왔다갔다하는 차가 많아서 주차하는데 걸리적 거렸습니다. 다른 차에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최대한 빠른 칼질을 하면서 정밀 주차를 하는 순간 '살짝쿵' 충격 느낌을 받았습니다.
"앗불사 !!!"
마음속에서 불안과 아쉬움이 교차하였습니다.
벤치가 보도블럭 가장자리까지 삼각형 모양으로 낮게 튀어나와 있었습니다. 전면 주차를 하다가 신경을 못썼죠.
새차라서 감도 없고, 제가 앉은 키가 작아서 의자를 뒤로 젓히면 본넷트 앞부분이 잘 안보입니다. ㅠㅠ
내려서 앞 범퍼를 보니 번호판도 살짝 찌그러지면서 그 아래 부분에 돌기둥 에 살짝 찍혔습니다.
내가 낸 사고라 누구한테 뭐라 하지도 못하고 벙어리 냉가슴 앓듯이 속앓이를 했답니다. 50센티 밖에서 보면
별로 티가 안나서 다행입니다.
한동한 별 탈없이 타다가 집 주차장에서 차를 빼다가 스크래치를 만들었습니다. 그것도 저의 옛날 차와 살짝
접촉하였습니다. 운전이 미숙하니 잔사고가 많습니다. 현재까지는 더이상의 테러나 스크레치도 없이 잘 타고
다닙니다. ^^;;
신차 길들이기를 아는 사람한테 물어보니 좀 과하게 사랑하는 법을 알려주더군요.
3천키로 미만까지는 엔진 RPM 3천을 절대로 넘기지말고, 급출발 급제동을 삼가하라고 합니다.
엔진오일은 500키로 한 번, 1000키로에 두 번째 갈고, 2000키로에 새 번째갈고, 3000키로 넘으면 고속도로가서
차량 최대속도를 내주고 나서 마지막으로 엔진오일을 갈고, 그 후에는 5000 키로 마다 갈아주면 된다고 합니다.
저도 미련하게 이렇게 제 애마 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엔진오일 낭비가 심하겠지만 마음이 그렇게 하라고
시키는 것을 저도 어쩔 수 없습니다. ㅎㅎ;;
최근에 길들이기 끝냈습니다. 최고속도는 205km/h 나왔네요. 친구넘이 서해안에서 대신 밟아 준다면서
옆에서 겁먹지 말고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하더니, 무섭게 달리더라구요. 이것이 옳지 않은 방법인줄 알면서
그래도 최고 속도를 내야 엔진의 출력이 최대까지 나온다는 말들을 흘릴 수 없어서 했습니다. ㅠㅠ
물론 평소에 다닐때는 과속은 안하고 다닙니다.
물론 위와 같이 하는 것이 정석은 아닙니다. 여러분들도 사고 없이 안전운행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남에게 선행을
배푸세요. 제가 아는 사람은 주차 '삐딱'하게 했다고 누가 긁고 갔다고 합니다. ㅋㅋ 무서운 세상이죠.^^
1월말에 티지를 살 결심을 하고, 아는 형님(영업사원)을 통하여 일사천리로 티지를 구입하였습니다.
처음 차를 인수 받은 날은 2월7일 이었습니다. 이때부터 각별한 애마 사랑이 시작되었죠.
앉으나 서나 티지생각~~♬
주차를 하고 돌아설때는 어린 아이를 물가에 내놓은 심정이라고 할까요? 혹시 테러를 당하면 어쩌나~
밤 잠도 설치면서 차 걱정을 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이였어요. 그날따라 이상하게 주변이 어수선 하더군요.
밤에 티지를 조심 조심 끌고와서 주차장에 주차하다고 일을 냈습니다. 제가 회사 기숙사에서 사는지라
일을 끝내고 오면 저녁8시가 넘습니다. 빈자리가 눈에 띄어서 얼른 차를 대려고 잽싸게 갔습니다.
주변에 왔다갔다하는 차가 많아서 주차하는데 걸리적 거렸습니다. 다른 차에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최대한 빠른 칼질을 하면서 정밀 주차를 하는 순간 '살짝쿵' 충격 느낌을 받았습니다.
"앗불사 !!!"
마음속에서 불안과 아쉬움이 교차하였습니다.
벤치가 보도블럭 가장자리까지 삼각형 모양으로 낮게 튀어나와 있었습니다. 전면 주차를 하다가 신경을 못썼죠.
새차라서 감도 없고, 제가 앉은 키가 작아서 의자를 뒤로 젓히면 본넷트 앞부분이 잘 안보입니다. ㅠㅠ
내려서 앞 범퍼를 보니 번호판도 살짝 찌그러지면서 그 아래 부분에 돌기둥 에 살짝 찍혔습니다.
내가 낸 사고라 누구한테 뭐라 하지도 못하고 벙어리 냉가슴 앓듯이 속앓이를 했답니다. 50센티 밖에서 보면
별로 티가 안나서 다행입니다.
한동한 별 탈없이 타다가 집 주차장에서 차를 빼다가 스크래치를 만들었습니다. 그것도 저의 옛날 차와 살짝
접촉하였습니다. 운전이 미숙하니 잔사고가 많습니다. 현재까지는 더이상의 테러나 스크레치도 없이 잘 타고
다닙니다. ^^;;
신차 길들이기를 아는 사람한테 물어보니 좀 과하게 사랑하는 법을 알려주더군요.
3천키로 미만까지는 엔진 RPM 3천을 절대로 넘기지말고, 급출발 급제동을 삼가하라고 합니다.
엔진오일은 500키로 한 번, 1000키로에 두 번째 갈고, 2000키로에 새 번째갈고, 3000키로 넘으면 고속도로가서
차량 최대속도를 내주고 나서 마지막으로 엔진오일을 갈고, 그 후에는 5000 키로 마다 갈아주면 된다고 합니다.
저도 미련하게 이렇게 제 애마 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엔진오일 낭비가 심하겠지만 마음이 그렇게 하라고
시키는 것을 저도 어쩔 수 없습니다. ㅎㅎ;;
최근에 길들이기 끝냈습니다. 최고속도는 205km/h 나왔네요. 친구넘이 서해안에서 대신 밟아 준다면서
옆에서 겁먹지 말고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하더니, 무섭게 달리더라구요. 이것이 옳지 않은 방법인줄 알면서
그래도 최고 속도를 내야 엔진의 출력이 최대까지 나온다는 말들을 흘릴 수 없어서 했습니다. ㅠㅠ
물론 평소에 다닐때는 과속은 안하고 다닙니다.
물론 위와 같이 하는 것이 정석은 아닙니다. 여러분들도 사고 없이 안전운행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남에게 선행을
배푸세요. 제가 아는 사람은 주차 '삐딱'하게 했다고 누가 긁고 갔다고 합니다. ㅋㅋ 무서운 세상이죠.^^
댓글
6
[경]현이
[전]엔젤딕
[경]티지주인
[경]동화
[경]티지주인
(서경)포돌이
14:44
2007.03.27.
2007.03.27.
19:39
2007.03.27.
2007.03.27.
10:11
2007.03.28.
2007.03.28.
엔진오일 너무 자주 가는거 같네요 ;; 저도 2월말에 신차 구입했는데 저는 2천 / 7천 / 1만2천 / 2만 / 이후 1만키로에 한번씩
오일을 갈려고 계획중입니다. 요즘 기술이 많이 좋아져서 과도하게 오일을 가는것은 돈낭비라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엔진오일을 자주 갈아주는것보다 더 중요한게 운전습관인데 디젤 엔진이니 만큼 예열 / 후열 확실히 해주시고 , 급출발/급정거 자제해주시면 엔진에 큰무리없이 오래 타실수 있을겁니다. ^^
오일을 갈려고 계획중입니다. 요즘 기술이 많이 좋아져서 과도하게 오일을 가는것은 돈낭비라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엔진오일을 자주 갈아주는것보다 더 중요한게 운전습관인데 디젤 엔진이니 만큼 예열 / 후열 확실히 해주시고 , 급출발/급정거 자제해주시면 엔진에 큰무리없이 오래 타실수 있을겁니다. ^^
22:22
2007.03.28.
2007.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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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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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8
2007.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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