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지 구입한지 한달 정도 지났네요..(순백색 ,TLX 최고급형)
대체적으로 매우 만족하는 편이지만..간단한 시승기 올립니다.
1. 소음
전에 타던 차가 뉴카렌스여서 그런지..아직 적응을 못한건지...
예열을 2분정도 하고..주행을 하는데..처음 차를 받았을때는 기존디젤차(전에 회사차가 스타렉스)보다는 참 조용하더군요..
근데..1500km지나고 엔진오일 갈고나서부턴가?..갑자기 엔진음이 커지네요..엑셀을 밟을때 심합니다.
겔겔겔..소리? 라고하면 아실려나...처음주행시에는 안나다가 ..어느정도(20분)주행하면 나기 시작합니다.
아주 귀에 거슬려서... 기아Q서비스갔더니..기아직원 3명이 모여서..고개를 갸우뚱...쩝!!!
저를 아주 이상한 사람 취급하더군요.(실실웃으면서)...엄청 바보되는 기분...(아주 기분나쁘더군요..)
이정도는 원래 나는 소리라고 하면서 ..나중에 소리나면 다시오라고...
그래서 그냥 타고 다닙니다..원래 그런가보다 하면서...다른분들도 그런지 궁금합니다.

2.연비
다른분들은 700KM 나오신다고 하는데...
저는 보통 550에서 600정도 타고있습니다. 저는 대부분 서울 외곽고속도로와 고속도로만 운행하는데도..
보통속도 80KM에서 100KM로 다니는데..다른분들처럼 700이 안나오네요...
이유를 모르겠어요..점검받아봐야 하는건지?
아무래도 아직 길들여지지 않아서 그런것 같아요..

3. 코너링
전에타던 뉴카렌스보다 훨씬 안좋더군요..
처음에 차를받고..기존차처럼 코너링시 약간 빠른속도로 돌다가 ...정말  큰일날뻔 했습니다.
스트럿바가 달렸는데도..너무 깜짝 놀랬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무조건 천천히 돌고 있습니다..(뒤에 오시는분들 답답해서 난리칩니다)

쓰다보니 ..단점만 쓰게 됐네요..
그냥 생각나는대로 쓴건데...
그래도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은 차인것 같아요..
앞으로 잘 관리해서..오래오래 같이 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