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치 않다고 그러시는 가솔린 티지 은비단색입니다...
100Km 시승기를 올린 것이 엇그제 같은데 벌써 1000Km를 돌파했습니다...
제가 주행하는 조건은 고속도로 및 국도가 80% 시내가 20% 정도 됩니다...
1000Km 전까지는 고속도로에서도 시속 100Km 이상은 안넘기려고 노력했구요
3000RPM이하로만 운전했습니다... 물론 급가속, 급정거도 삼가했습니다...
일단 그동안 느낀 점은 아침에 첫시동을 걸 때 엔진 소음과 진동이 꽤 크더군요...
물론 예열이 어느 정도 되면 다시 조용해 지구요...
요즘 계절적으로 조금 쌀쌀해 지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순정 엔진오일이란 것도 어느정도 영향을 미친 듯 하구요...
또 스포티지가 RV중에서는 그래도 서스펜션이 단단한 편이라고는 하나 코너 주행이
출렁거림은 어쩔 수 없더군요...
제가 스포티지 이전에 서스 튜닝된 승용차를 몰아서 더 크게 느끼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현재 총 주행거리는 1023Km구요...
연비를 계산한 이후(누적거리 69Km)로부터 최종 주유 전까지  852Km를 주행했고
주유량은 85.15L입니다...  연비는 10.006 나오네요...
고속도로나 국도를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그럴 거라 생각이 되구요...
919Km에 주유경고등이 점등되서 921Km에 가득 주유를 해줬고 그 때에 트립이 551Km
나왔습니다...
950Km에 엔진오일과 미션오일을 교체하여 주었습니다...
엔진오일은 ARAL 슈퍼트로닉 G로 미션오일은 프로피카 덱스론 III로 교체하였습니다...
오일 바꾸고 몸으로 느낄 정도로 응답성이나 정숙성이 높아진 것을 체감했습니다...
합성유가 어느 정도 연비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니 연비는 더 나아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 가솔린 티지 1000Km 시승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