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후기 푸조 307 시승기 입니다.
- [기타]민영아빠
- 조회 수 4406
- 2005.10.13. 16:50
다들 아시겠지만 제스포가 지금 수리 관계로 다른사람차를 운전합니다.
우연히 푸조 307을 운전하게 되어서 시승기 올립니다.
뭐 차에대해 무지하지만 그래도 이쁘게 보아주시길...
제가 컴 실력이 딸려서 태그로 못올립니다. ^^
그래서 그림 한번에 쫘악 올리고 설명을 ㅋㅋ
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외관상 앞부분은 나름데로 멋있죠.
근데 후미가 영 맘에 안드네요
전체적인 스타일을 보았을때 무난합니다.
2.0 이라 차가 소형차 스타일이고요 내부는 보시는것과 같이 좀 좁네요.
하지만 트렁크는 소형차라하기에는 너무 큰공간이 있습니다.
우선 계기판을 보죠. 한눈에 딱들어오는 시원한 스타일이라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습니다.
왼쪽이 rpm이고요 오른쪽이 속도계, 상단 왼쪽 조그만 동그라미가 온도계, 오른쪽이 주유계기
입니다. 가운데는 잡다한 기능계기 입니다.
중국에서 집적 조립해 파는관계로 실내 인테리어가 약간 조잡한감이 없잖아 있죠.
공간활용도에서는 절대 고려를 안한듯합니다. 가운데 기어박스 뒤쪽으로는 조수석 에어백을
잠글수 있는 잠금 장치가 있습니다. 아기들의 시트 장착시 유용하게 쓸수 있네요.
사고가 나도 애기가 질식 할일이 없다는 ^^
본넷을 여는 순간 참 이게 차인가 할정도로 조잡합니다.
여기 저기 놓여있는 선이며 마감처리...나름데로 잘 감싸았다는데 그 수고한 흔적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첨 본순간 이차 운전하다가 어찌되는거 아냐 하는 생각이 스쳐가더군요.
엔진에서 엔진오일 흐른 자국이 보입니다. 새차인데 말이요. 정비소에 물어 봤더니 모든 차량이
그렇다 그러더군요. 섬뜻했습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중국산 푸조 307은 본래의 307을 중국에 맞게 개조했습니다.
외관 스타일부터 내부까지 말이죠. 그러니 푸조가 않좋다는 생각은 하지 마시길 ^^
제원
길이(mm) : 4469 폭 : 1746 높이 : 1536 바퀴거리 : 2612
총중량 (Kg) : 1333 주유용적(L) : 60 트렁크용적(L) :620
타이어규격 : 195/65 R15 91V
앞좌석높이 (mm) : 740 뒷자석높이 : 810 앞좌석폭 : 1400 뒷자석폭 : 1410
회전반경 (m) : 10.7
배기량 : 2000cc 연비 (L/100Km) 7.2 최고속 (Km/h) : 189
제로미터 : 12.8 sec
최고공전 (Kw/rpm) : 135(99)/5000 최대출력 (Nm/rpm) : 190/4100
옵션 : 자동잠금장치, 선루프, 6-CD, 자동순항장치, 레인센서, 앞좌석열선시스템, 자동접이식사이드밀러,
등등....
이제 시승기를 써보겠습니다.
첨운전석에 앉아서 시동을 켰습니다. 새차라고는 하지만 방음이 그리 뛰어나지 않아 엔지 소리가
좀 크게 들리더군요. 천천히 가속을 했습니다. 보통 2500-3000rpm 사이에 기어가 바뀌는데
기어가 바뀔때마다 차가 앞뒤로 흔들리는 느낌이 너무 크더군요. 특히 90Km/h이상 일때는
이잉~~ 하는 엔진소리(가늘고 높은소리)가 크게 납니다. 우선 핸들링을 시험 해보았습니다.
핸들링은 작은차 답지않게 참 안정되더군요. 307의 핸들은 무겁습니다. 가속할 수록 더 무겁다는
느낌이 납니다. 그래서 더 안정감이 느껴지더군요. 140Km/h이상에서의 고속주행시 코너링은 더욱 안정감이
느껴졌습니다.소개에는 최고속이 189Km/h라 하지만 실질적으로 170Km/h이상을 넘지 못하더군요.
제스포는 200Km/h 달하는 속력을 자랑하지만 (ㅋㅋㅋ 2700cc입니다. 고속도로에서 바람이 많아 차제가
뒤집힐까봐서 더 가속 못하겠더군요.)
307의 다른특징은 rpm이 급속히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엑셀레이터에서 발을떼어내는 순간
rpm은 급속히 떨어집니다. 속력또한 급속히 떨어집니다. 다른차의 경우 엑셀레이터에서
발을떼고 브레이크를 밟았을때의 그 느낌이죠. 이러한 특징땜에 주행시 브레이크를 밟는경우가
거의 없을정도 였습니다. 그냥 발만 떼어주면 알아서 속력이 떨어지기 때문이죠.
이걸 좋다구 해야 할지 나쁘다고 해야할지.... 제생각이지만 rpm이나 속력이 급속히 떨어지기 땜에
다시 가속을 하려면 그만큼의 기름이 낭비된다는 느낌... 기록상 연비는 7.2L 이지만 실제연비는
10-11L정도 들어 갑니다. 새차라 그런건지 (차량인수 받을때 이미 7000Km를 넘었더군요. 제 스포와
비교했을때 그리 기름이 아껴진다는 느낌이 없네요. 제스포는 13-14L정도인데요.)..
뭐 더 특별한것도 없고 그래서 이정도에서 마침니다.
제가 뭐 차에 관해 잘 아는것도 아니고 그래서... 주절 주절 썼습니다.
알아서 봐주시기를.. 그럼 나중에 다른차 또 타게 되면 다시 쓰겠습니다.
다음에는 링컨의 SUV 네비게이터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어제 밤에 네비게이터를 몰아 보았는데...
승용차라고는 하지만 그크기가 봉고12승보다 더 크네요... 5400cc에 V8인데요. 암튼 비싸차라 그런지
다르긴 확실히 다르던데요.. 나중에 자세히 써보겠습니다. 그럼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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