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를 맞이하여 서해안에 다녀왔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달리다 태안 부근에 있는 청포도 해수욕장에 가서 1박2일로 갔다왔는데(큰애가 어려서리)
출발할때 570km 였는데, 도착해보니 1000km가 되어있었습니다.
처음 운행할때보다는 더 성능이 좋아진 느낌이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악셀을 밟으니 앞으로 튀어나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주로 시내주행) 밟는데로 나가더군요. 간신히 참았습니다. 올라올때 최고로 밟은것이 140km정도 정말 잘나갔습니다.
휘발유라 그런지 소음은 거의 못느꼈구요. 무더위라 에어컨을 계속 틀어놓았는데 가속력에서는 별 차이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알피엠과 언덕길에서 차이가 나더군요.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들어간 유류비가 총 203,000원 들었습니다. (6월 16일 출고)
운행거리가 많지않아 휘발유를 선택했는데 조금씩 걱정이 되네요. 저 같이 운행거리가 많지 않은 분들 휘발유 생각하신다면 신중히 선택하시길.........  너무 좋지만 유류비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갑니다.
김포에서 태안 왕복 기름 가득넣고 430km 나왔습니다. 물론 에어컨의 영향도 있겠지요?  연료게이지 떨어지는게 눈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제가 선택한 티지인데 후회는 안할겁니다.
무더위에 힘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