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한지 2주 밖에 안 됐는데, 벌써 2000km... 입니다. 넘, 많이 달렸나요?

고속 도록 60%, 시내 40%
기아 홈페이지에 있는 차 가계부 쓰고 있는데, 연료비등록할때, 주유할때 거리가 아니라, 주유한 후 그 금액으로 간 거리를 등록해야 되는거라, 좀 불편하네요..
암튼,

연료비 132,000  + 출고시 연료(58/2=14.5리터) = 총 143 리터
총 주행 거리 1,860 km

연비 딱 13 km/l 나오네요.. ^__^

1300km 정도에서 지크XQ로 엔진 오일 교환 -  65,000주고 한건데 비싸게 주고 한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ㅠ.
이전 엔진오일 대비 더 조용해진것 같다는 생각은 안 드네요... 그냥 싼거 자주 갈아 주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제 본격 적인 시승기....
처음엔 2000rpm 유지할려고 하다 보니, 스타트가 늦고, 가속이 늦어서 좀 불편 했지만, 1500km 이상 달리고 난 후 출발시
2500rpm 정도로 지그시 눌러 주니 그나마 나아진듯 합니다.
언덕 올라갈때는 정말 속 터지는줄 알았어요.. 특히 처음 고속도로 언덕 올라갈때 거의 70km/hr이하로 가다보니 주위의 다른 차들에게 미안한 감도 좀 드네요..... ㅠ.ㅠ

소음은 대기중일때는 어는 정도 있지만, 디젤차의 일반적인 현상이고, 주행시는 아주 조용하다는 느낌입니다.

핸즈 프리 기능이 있긴 한데, 제 폰은 전화 오면 직접 핸드폰으로 받아 줘야 되기 때문에 좀 불편한것 같습니다.
핸드폰 기종에 따라서 그냥 핸들 리모컨으로 받아지는거도 있다고 하던데 어떤 기종들인지 모르겠네요.. ㅠ.ㅠ

어제 2시간에 걸쳐 처음 새차하고, 왁스 발랐습니다. 그 동안 황사 먼지에 너무 더러워져 있었던 후라, 더 광이 나네요..

아 참, 마지막으로 고속 도록 주행시 오른쪽으로 약간 휠 밸런스가 맞지 않는것 같네요.. 서비스센터에 가야 되나 말아야 되나??? 핸들 놓으면 금방 오른쪽 차선으로 넘어가 버리는 낭패가.. ㅠ.ㅠ


그럼 모두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