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후기 차를 인수받고 집으로 몰고오면서 느낌
- 스뽀띠지
- 조회 수 2728
- 2004.12.02. 21:03
드디어 차를 인수받았습니다. TLX 최고급 은비단색 내장 검정색 다른 옵션은 없고 전시차 받았고 가죽시트는 영업맨 통해 정품과 동일한것 35만원에 설치했습니다.
그동안 여러가지 소음문제를 여기서 봐온터라 내차 소음은 이상없을까 하는 걱정부터 들었습니다. 액센트 몰고 다니면서 정차시 옆에 디젤차나 스포티지 있으면 창문열고 얼마나 소음이 나나 들어보기도 했습니다.
시동걸고 밖에서 들어보니 양호합니다. 안에서도 조용합니다. 열선 시트 켜보니 엉덩이가 뜨뜻합니다. 참 좋은 기능입니다. 서울에서 수원까지 차 몰고 오면서 소음에 대한 걱정은 우선 없지만 나중에 1000km나 5000km 정도 되어서도 조용하길 바래봅니다.
rpm 2200 정도는 넘기지 않으려고 노력하면서 살짝 엑셀을 밟고 오니 저속에서 속도 올라가기 까지 참으로 더디더군요. 그렇지만 길들이기 위해서 꾹 참야야죠.
속도계를 보니까 50kmh 만 빨간색으로 눈금이 되어있더군요. 생각해 보니 50kmh를 넘을시 문이 자동으로 잠기기 때문에 그렇게 표시한것 같습니다.
자동차 등록소 도착해서 급한 마음에 시동을 바로 꺼버렸습니다. 순간 허걱 후열해야 되는데 생각이 스쳐지나갑니다. 시내 들어와서 중간중간 신호도 걸리고 주차하면서 시간 보냈으니 괜찮을 거야라는 위안을 해봅니다.
등록 끝내고 집에 도착해서 시동 건채로 트렁크 정리좀 하고 있는데 디젤 매연 냄새가 약간 코를 자극하는군요.
집 식구들 데리고 나와서 같이 구경합니다. 아들녀석 타자마자 신발신고 가죽시트위를 밟고 다닙니다. 순간 욱하고 올라오는 소리 신발 벗으라고 진정시키고 나니 이제는 막 문짝에 붙어있는 보호용 랩을 마구 뜯어댑니다. 제 아들이지만 이럴때는 이쁘다는 생각이 않드는 군요. 중간에 못하게 하고 나서 마누라를 기다리는데 이제는 유리창문 가지고 내렸다 올렸다 애들을 너무 풀어주는 것도 문제지만 솔직히 저는 약간 엄하게 하는 편입니다. 손이 올라가려다가 아들아 그만해라고 말로 다시한번 마음을 진정시켰습니다.
이제 남들에게 테러당하는 일 조심하며 잘 길들일 겁니다.
그동안 여러가지 소음문제를 여기서 봐온터라 내차 소음은 이상없을까 하는 걱정부터 들었습니다. 액센트 몰고 다니면서 정차시 옆에 디젤차나 스포티지 있으면 창문열고 얼마나 소음이 나나 들어보기도 했습니다.
시동걸고 밖에서 들어보니 양호합니다. 안에서도 조용합니다. 열선 시트 켜보니 엉덩이가 뜨뜻합니다. 참 좋은 기능입니다. 서울에서 수원까지 차 몰고 오면서 소음에 대한 걱정은 우선 없지만 나중에 1000km나 5000km 정도 되어서도 조용하길 바래봅니다.
rpm 2200 정도는 넘기지 않으려고 노력하면서 살짝 엑셀을 밟고 오니 저속에서 속도 올라가기 까지 참으로 더디더군요. 그렇지만 길들이기 위해서 꾹 참야야죠.
속도계를 보니까 50kmh 만 빨간색으로 눈금이 되어있더군요. 생각해 보니 50kmh를 넘을시 문이 자동으로 잠기기 때문에 그렇게 표시한것 같습니다.
자동차 등록소 도착해서 급한 마음에 시동을 바로 꺼버렸습니다. 순간 허걱 후열해야 되는데 생각이 스쳐지나갑니다. 시내 들어와서 중간중간 신호도 걸리고 주차하면서 시간 보냈으니 괜찮을 거야라는 위안을 해봅니다.
등록 끝내고 집에 도착해서 시동 건채로 트렁크 정리좀 하고 있는데 디젤 매연 냄새가 약간 코를 자극하는군요.
집 식구들 데리고 나와서 같이 구경합니다. 아들녀석 타자마자 신발신고 가죽시트위를 밟고 다닙니다. 순간 욱하고 올라오는 소리 신발 벗으라고 진정시키고 나니 이제는 막 문짝에 붙어있는 보호용 랩을 마구 뜯어댑니다. 제 아들이지만 이럴때는 이쁘다는 생각이 않드는 군요. 중간에 못하게 하고 나서 마누라를 기다리는데 이제는 유리창문 가지고 내렸다 올렸다 애들을 너무 풀어주는 것도 문제지만 솔직히 저는 약간 엄하게 하는 편입니다. 손이 올라가려다가 아들아 그만해라고 말로 다시한번 마음을 진정시켰습니다.
이제 남들에게 테러당하는 일 조심하며 잘 길들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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