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한지 20여일 조금 넘었네요. 원래는 투싼을 사려다가 맘 바꿔서 티지로 했거던요.
TLX 최고급형 수동 두발 잿빛은색 입니다.

(연비)

먼저 타던차가 엘란트라 수동 이었는데요. 묘한 일이 있습니다. 엘란트라는 일산집에서부터
양재사무실까지 빼고 더할것 없이 왕복 90km가 나옵니다.(소수점 빼고) 스포는 85km가 나옵니다.
5km의 편차는 너무 커서 어떤차가 정확하게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만. .둘중에 한 차가
거짓말을 하던지 양쪽이 더나오고 덜 나오고 같이 거짓말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몇년째 같은길로 출퇴근만 하구. . . 전자식인 스포가 맞을거 같기도 하구요...다른분들도 함
해보시면 다르게 나올수도 있습니다.
일산 집>자유로에서>경부고속도로 >양재인터체인지 그렇게 오고 퇴근때에는 경부올라타구
올림픽도로>신 행주대교 넘어서>자유로로 이렇게 일산까지 갑니다. 제차가 수동이라 그런지
연비가 좋은편 입니다. 그냥 살살하지 않고 후리스타일로 ..습관대로 했거던요..
리터당 14km정도 가는것 같네요..이부분은 정말 짱 입니다. 스포 뽑은 보람이 있습니다.

(소음)

처음에 영업소에서 시승차 타고 시동을 켯는데. .밑에서 탈탈탈,,,어.. .이소리가 먼 소리랴?
영맨 아찌가 재빠르게 문을 닫아주고는 닫으면 아주작게 들리죠? 하데요...
여기서 갈등이 왔었습니다. 출발하기전에 들리는 탈탈탈하는소리에 이걸 사야하나 말어야 하나
하고 말이죠..그때 영맨이 전에 타시던 차가 휘발유 차였죠? 물어 보데요. 네에...
그 차랑은 비교하면 안되구요.. 다른 디젤차랑 비교하셔야 할겁니다. 아.. 그래요?
시동은 걸어 봤지만 운행은 안했습니다.
나중에 제 차가 나온후에 시동을 걸어도 탈탈탈은 어쩔수가 없네요...어쩔거야 다 그렇다는데..

(출력)

사실 이 부분에서 다른 디젤차를 많이 안타본 경우라 비교는 할수 없지만 느낀대로 갑니다.
우선  저단에서는 엄청 굼 뜹니다. 으그 답답해라 끙, 1단기어에서 2단으로 넘어갈때 스므스하지않고
웅웅대며 더디게 나갑니다. 그러나 4단으로 바뀌고 가속이 점점붙어 70km 이상 되면
빙판위에서 미끄러 지듯이 쫘~악 나갑니다. 휘발유차 부럽지 않습니다. 차체 소음도 줄어들고
총알같이 미끄러집니다.100~120~160 까지 무난하게 축축 나갑니다. 저도 이부분은 놀라웠고
대단히 만족하는 편 입니다. 가속시에  차체에서 들리는 소리도 타사의 2.0 휘발유 차보다 조용한것 같음.

(진동)

이부분은 소음이랑은 다른부분같은데요 별로 느끼지 못 했습니다.

(인테리어..)

처음에 운전석에 앉었을때 운전대가 작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핸들이 무거워서
주차장에서 핸들을 놓칩니다.수동이라 오른손은 기어에 나머지 왼손으로 핸들을 돌리다 보면 스르륵
놓칩니다.이점은 수정이 됐으면 하는 부분입니다. 오디오 부분은 저번에 cd를 삼킨것 수리 받고는
이상이 없습니다. 그런대로 괜찮은 소리 같습니다. 다른부분들도 대체로 만족 합니다.

(문제가 있다고 느끼는 부분..)

첫번째로...
제차만 그런지 비온후에 며칠후에 뒷문을 열어보면 문짝밑에서 빗물이 고였다가 나오는지 소량의 물이
떨어집니다.한두방울이 아니고 바닥을 적실정도라 센타에 한번 가 봐야겠습니다.
그것때문인지 조수대 뒤 좌석 하부부분이 녹이 났습니다.( 사진 참고..)
두번째...
앞으로는 하부의 녹부분을 깔끔하게 처리를 해 주었으면 합니다. 몇일안된 차가 녹이 나오면
좋은점의 스포의 신뢰도가 최면상태가 되잖아요..
처음엔 제차엔 없는줄 알다가 리프트에 올려보니 녹이 나와서 이런,이런, 했걸랑요.

(개인적인 희망사항).

스포가 시동걸고 출발할때 개인적으로 느끼는 거지만 출력을 확~ 높여주고 싶은데요...
스타트만 좋다면 더 이상은 바랄게 없는것 같아서요.. 그래서 이것저것 여러가지 알어보구는 있는데..
짠 하는게 없는것 같네요. 저단에서 슉,슉,만 나가주면 아주 만족할것 같은데요..
스타트가 좋아지는 비결이나 노하우가 있으면 이곳이나 아니면 메일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런대로 점수를 주라면 별 다섯개중에 네개반을 주고 싶습니다. 반개는 녹부분과 미미한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