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시장 들려서 우격 다짐으로 시승하고 왔습니다

차량 색상은 아쿠아 블루 (내장 블랙 원톤) TLX 고급형 오토 4륜 시승거리는 매우 짧았습니다

퇴근시간과 비가오는 관계로 3키로 남짓.. 일단 외형은 투싼에 비해 전체적으로 커 보입니다

사진상으로 밋밋해 보이던 앞 모습도 심플하고 좋았고요 약해 보이지 안습니다 뒷 모습은 꽤 커보입니다

실내는 아주 간단(?)합니다 실내 재질은 쏘랜토에 비해선 좀 떨어지지만 투싼보다는 좀 나아 보입니다

승차 높이는 매우 편합니다 시트가 좀 작은듯 하지만 실내 공간 특히 2열은 만족 할만 합니다

참고로 제 키가 181에 몸무게 72키로 입니다 2년 동안 쏘렌토 타다가 지금은 엑스쥐 탑니다

시동을 켜고 실내 소음과 정숙성은 만족 할만 합니다 아이들링시 핸들시 떨림도 없고

브레이크를 밟고 변속 레버를 각 포지션 별로 옮겨 보아도 충격은 없습니다

에어컨도 예상대로 조작성도 편리하고 소음도 매우 적습니다

센터 페시아 재질이 그냥 플라스틱 재질이 아나라 맘에 들었습니다

또 얼핏 보니 프론트 휀다 사이에 파란색의 흡음 패드가 보입니다

실내를 골고루 살피고 주행에 나섰습니다 4륜이라 그런지 핸들이 좀 무거웠습니다

빗길에 퇴근 시간이라 무리하게 밟을순 없었지만 변속 쇼크는 느끼기 힘들었습니다

변속 지점도 적당한듯 하고 일단 시내 주행은 합격점을 줄수 있는듯 합니다

승차감은 좀 비교가 ... 요즘은 승용차만 타고 다닌지라 갑자기 높아진 포지션에 적응할 겨를도..

그래도 쏘렌토 타던때를 비교해보면 조금은 승용에 가까운듯  좀 더 나은듯 합니다

브레이크 감은 쏘렌토가 무게로 인해 약간 둔감하고 밀리는 감이 있었지만 스포티지는

딱 적당했습니다 다만 4륜의 문제인지 핸들이 좀 무거운것이 4륜 선택에 갈등을 느끼게 합니다

2륜을 한번 더 타봐야겠습니다 시내 주행시에 큰 갑갑함은 못 느낄듯 합니다

처음 타는 디젤 SUV라면 조금은 실망했을지 모르지만 쏘렌토와 비교해서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실내의 편의성은 맘에 듭니다 오토 에어컨도 그렇고 오디오 역시 ..

글로브 박스가 좀 작고 손잡이가 약간 거슬리긴 해도 크게 문제는 안 되는듯 합니다

사이드 포켓도 크고 곳곳에 수납 공간으로 인해 승용차만 타던 분들은 아주 만족 하실듯...

트렁크의 공간은 적당합니다 카고 스크린은 투싼의 그것보다 나을지는 좀 사용을 해봐야 할듯..

좀 더 긴 거리와 고속 시승을 못 해본것이 아쉽지만 전체적으로 만족할만한 수준입니다

특히 디자인의 밸런스 측면과 인테리어 마감은 좋습니다 다만 마감재가 좀 더 고급 재질이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그리고 휠 하우스가 타이어에 비해 너무 커 보인는게 흠인듯 합니다

암튼 사진으로만 보던 스포티지를 타고 온것만으로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들뜬 마음에 그냥 생각 나는데로 적어 봤습니다

좀 뒤죽 박죽인 점 양해 바랍니다 디카를 사무실에 두고 오는 바람에 사진을 못 올리는 점도...

앞으로 다양항 스포티지 시승기가 많이 올라 오길 바랍니다 스포티지 화이팅~~~

참! 제가 머플러에 코 대고 냄새를 맡아 봤는데 쏘렌토의 그것 보다는 좀 덜 맵더군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