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 이제 얼마 남지 않았네요..
결혼한 날인데.. 그것도 딱 1주년... 뭘 해야될지.. 말은 안해도 나름 기대하는 분위기고...
전 직업상 겨울에 한가해서 나름 생각한게 겨울 휴가때 작년에 약속했던 일본을 갈라고 했지요..
근데.. 배뿔둑이가 된 마누라.. 6개월인데.. 멀리 여행가는건 포기...
악세사리 ... 사주면 잘 잃어버리는 성격에 결혼 후 난 절대 악세사리는 니한테 안사준다.. 엄포를 했지요 ;;
그리고 저번부터 눈독들이는 제 목걸이.. 2냥 조금 넘는 금 목걸이인데.. 그거 자꾸 달라네요.. 절대 못줌..ㅋ
요번 마누라 생일날 집 거실에 풍선 오만상 달고 하트로 장식하고, 현수막까지 해서 치뤄줬는데..
또 하면 식상하겠죠??
그래서 몸도 홀몸이 아니고 그러니.. 어디 분위기 좋은데가서 칼질이나 하고 올까 꼬시는 중입니다..
일단 혼자 몸이 아니니 뭘 할라고해도 막히네요 ...
뭐 임신한 마누라한테 무리안가는 괜찮은거 없을까요? 음...
선물은 같이가서 쇼핑하면서 가방사주고 ㅎㅎ
커플링도 괜찮을것 같은데요...아..악세사리는 잘 잃어버린다고 하셨구나...
6개월 정도면 가까운곳에 가시는것도 괜찮은거 같아요. 강원도쪽에 좋은곳 많지 않나요?
저는 오래전에 1주년때 둘이 함께 1박2일 여행을 갔었구요. 결혼기념일은 같이 결혼한날인데 여자만 받고 남자는 안받고 이런건 제 생각엔 좀 불공평한거 같기도 하네요 ^^ 그래도 임신중이시니 아내분 비유를 잘 맞춰주세용. 남편이 해주는 따뜻한 밥 한끼도 꽤 기억에 남을꺼 같기도 하구요. 오래되서 기억이 ㅜㅜㅜ
가방..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얼마전에 꽤 많이 주고 질렀습니다 그래서 패스..ㅜ.ㅜ
딸기맘님 / 악세사리.. 안해줄렵니다.. 저가 뒤에서 찾아주고 그거 못하겠습니다...헙.
흰둥맘님 / 저가 얼마전에 그랬거든요.. 왜 뭔 기념일에 남자만 주고 남자는 왜 하나도 못 받냐고..불공평하다고
나부터 그런 불공평을 거부해보겠다고 이번 기념일에 ㅋㅋ 그러니 막 웃던데요 ㅎ 맘님 짱 ~~
따뜻한 밥은 아주 자주 해주는 편이라..
가까운곳이라... 솔비치 독채 팔라시오든가 좋튼데 ..음..고민입니다.ㅠ.ㅠ 말씀 감사해요 ~
20주년이면~~
하루하루가 기념일 이죠...ㅎ
미리 축하드립니다^^
솔비치는 너무 가깝잖아요 ㅎㅎㅎ
사람사랑님 / 저번주에 덕구온천 다녀왔음.. 시설로 따지면 이근처는 솔비치라 제일 만만함 ㅋㅋ
차는 고쳤어요?
케익 자르고...서로 많은예기(미래에 대해)
샴패인 하나사서 먹은듯...큭..
스키장에서 1박을 강추드립니다
스키나 보드는 당연히 못타시지만!!
스키장의 야경이 쫌 볼만합니다(보드야간타러 자주가봐서 +_+)
편의시설조 좋은편이구여 ㅎㅎㅎ
암튼 1주년 ㅊㅋㅊ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