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낮에 땡볕에서 더위 먹어가면서 작업했드랬죠.
글서 더위 진짜 많이 먹었드랬죠.
쌔깜해진 얼굴에 땀으로 옷들은 소금에 쩔고
온몸에 땀내 찌들고 ......ㅠㅠ
글케 퇴근해서 집에 갔더니
마눌님 난리도 아님니다.
나이먹고 죽을라고 그란다고
땡볕에서 익어갖고 오면 우짜냐고......
욕조에 냉수받아주면서 담그라네요.
옆에오면 죽음이라고 안그래도 더운데 난로틀지 말고 열 식히라고 말이죠
글두 밉지않쵸.
욕조에 몸담그고 열은 어느정도 식혔네요.
저녁은 허해진 체력보충하자고
곱창전골로 먹여주네요.
쇠주도 한잔 보태서 ㅎㅎ
집에와서 마스크팩으로 얼굴 마사지해주고
얼굴에 기미도 많은데 어쩔거냐면서................구여움(ㅎㅎ)
암튼 어제 넘 덥고 힘들었네요.
글두 사랑이 있기에 행복한 저녁였습니다.
조심조심 몸사리면서 일하세요
ㅋㅋㅋ
한방에 훅 가면 누가 제일 좋아할까요 ㅋㅋㅋ
근처에도 못가봄..........
저로썬 상상도 못할.. ㅋㅋㅋ
ㅎㅎ
가끔은 말이죠...........ㅠㅠ
잡아먹기 위해서
아 왜이케 더운거여 .....
제지회사가 좀덥습니다...지금도 한바탕 빼고왔다는...
이 몸땡이는 누가 챙겨주지도 않으니께 알아서 제가 잘 챙겨야 되는데... ㅡㅡ;
그게바로 사랑의힘이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