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코닉스 영업익 43.5억..전년비 27% 늘어
뽀로로 비중 60~70%..매출 150억 넘어설 듯
"아직 상장 계획 없다"
어린이들에게 `뽀통령`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절대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뽀로로`는 지난해 얼마나 수익을 올렸을까.
3일 뽀로로 제작사인 아이코닉스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이익은 43억5166만원으로 전년 대비 27.5% 증가했다.
지난해 순이익은 34억9974만원으로 전년대비 24.5% 늘었고, 매출액의 경우 57.4% 늘어난 266억원을 기록했다.
아이코닉스 매출액에서 뽀로로 비중이 60~70% 정도 차지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난해 뽀로로 매출은 15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09년에는 아이코닉스 실적이 부진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30% 넘게 감소했다.
아이코닉스 관계자는 "2009년에는 소비가 침체돼 있어 업계 전체가 어려웠다"며 "지난해에는 홈쇼핑 등 유통경로를 새로 구축하고 사업을 다각화하면서 좋은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뽀로로 캐릭터 사업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면서 "서울시와 손잡고 만든 `꼬마버스 타요`와 `태극천자문` 등에서도 실적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아이코닉스의 실적은 상당히 양호한 수준이라는 게 업계 평가다.
애니메이션 제작사이자 코스닥 상장업체인 대원미디어의 경우 지난해 25억3300만원의 영업손실을 봤다. 대원미디어는 `뚜바뚜바 눈보리`등의 캐릭터를 만든 애니메이션 제작 배급 선두기업.
대원미디어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19.8% 줄어든 555억6300만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9억1300만원으로 전년대비 88% 감소했다.
한편 아이코닉스는 "아직 상장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아이코닉스 주주구성을 보면, 최종일 아이코닉스 대표가 32.8%를 보유하고 있고 임직원들이 38.7%를 나눠갖고 있다. 그밖에 전 금강기획 대표였던 채수삼 그레이프커뮤니케이션즈 회장이 7.1%, 바인앤베리가 21.4%를 보유하고 있다.
아이코닉스는 2003년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를 선보였다. 뽀로로의 등장은 국내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다시 쓰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애니메이션으로는 처음으로 유럽 공중파 방송에 방영됐으며 11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아이코닉스는 중국에 법인 설립을 추진해 대륙 공략에도 나설 계획이다.
서울산업통상진흥원에 따르면 뽀로로의 브랜드 가치는 3893억원, 관련 제품 시장은 5000억원에 이른다. 연간 로열티는 12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http://photo.media.daum.net/photogallery/economic/economy_others/view.html?photoid=3177&newsid=20110503131116078&p=Edaily
[전]핸들꺽[전주]
(level 10)
20%
내 아이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허나...비싸요...
그리고 집어 던지고 꺠물고 빨고...
당해낼수 없어요 뽀로로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