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회사 일년에 한번씬 전사 워크샵이 있습니다.

전국에 약 50여개 지점/영업소 직원들 및 본사 직원들 포함해서 1박2일 일정으로 워크샵을 갖습니다.

그래서 매년 각 본부별 간단한 체육대회도 하고, 장기자랑도 하고 음주가무도 하고 그러는데...

우리 본부에서 장기자랑할 사람을 찾던 도중에 전혀 뜻하지 않게 저희 지점장님이 저를 콕 찍으셔서 곽대리가 끼가 있다는 말도 안되는 말씀을 하시는 통에, 완전 어이상실 상태네요 ㅠㅠ

콩트를 준비한다는데, 개콘의 달인을 한다네요. 김병만 역을 제가 ㅡ,.ㅡ;

그래서 1차 모임을 갖는다고 오늘 대구지점으로 오후 2시까지 오랍니다...ㅠㅠ
(참고로 저희 본부가 충청권&전라권&영남권 이렇습니다. 섹터가 좀 되죠)

아놔~~

저를 한번이라도 보신 분들은 잘 아실테지만.....
제가 그런거 하면 완전 망치는데, 왜.... 아 왜~~~

진짜 돌아버리겠습니다.

도와주세요!!!

오늘 가서 배 째라고 가만히 있어버리까요?

미치겠네요. 그냥 일보러 가는거라면 대구가 아니고 미국이라도 가겠고만...

에효~~~~~~~~~~~~~~~~~~~~~~~~~~~~~~~~~~~~~~~~~~~~~~

그저 한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