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 대학 졸업을 합니다
주변에 죄다 조기졸업자들인데 전 8년이 걸렸네요
군대간다고 쉬고 일한다고 쉬고 집 엎어졌다고 또 쉬고..
이래저래 집은 일어났지만 나이도 30이 코앞이고 학과도 행정학과라 다른 자격증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결국 집안일을 물려받게 되었습니다
뭐..그다지 아깝지는 않은 시간이지만 아쉬움은 남습니다
사두고 일한다고 못본 공무원 문제집들이 쌓여있는 걸 보면 바쁘게 살긴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아쉽기도 뿌듯하기도합니다
이 나이에 스알 끌고다니면 성공한거다(참고로 전 두발리밋..므흐흐) 라고 도진아부지께서 이야기 해주셨지만 더 큰 꿈이있었기에 도전하지 못하고 접은 것이 못내 아쉬워 땡깡도 피워보네요
아놔 광주 올라가서 학교서 애들 좀만나고 할랬더니 회사 보조금 서류가 문제가 생겨 오날도 200키로를 달렸습니다 에고 ㅠㅠ
이번주 동안 무지 바쁠듯 싶내요
일을 맞겨놨더니 개판으로 하고선 그만 두신 예전 근무자가 정말 때려 죽이고 싶습니다
돈이 걸린 서류라..좀 큰돈이지요 0이 8개나 들어가는 서류를 개판으로 만든 인간 ㅡㅡ
아놔 계속 일하고 있었다면 정말이지 큰일 냈을 듯싶네요 ㅠㅠ
이러다 내일 졸업식 못가는 것은 아닌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