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잡으신대로.. 잊지못할 이브날이되시길 바래요..
올한해 이루지 못한것들이 있으시다면.. 다가오는 새해엔 꼭이루시길 바라구요..

오늘은 남편이 회사 송년회때문에 돌아오는날인데.. 글쎄요..
아마 제가 자고있는시간에나 ..만날수있을지도...곧바로다시 출장을 가게될..우리남편..
근...1달째를 넘기고있는출장.... 출장가고싶어서 가있는것이 아닌걸 알지만.. 움...연말에 따로 쩔어져 있는게..좀..씁쓸하네요.
말일이나 끝날듯하다고하는데.. 내년에도  종종 출장이 잦을것같다는..이야기에.. 가슴한켠이 ..횅~해짐을 느꼈어요..괜찮다고, 통화할때마다 힘들지..여보..힘내요..하며 응원을하는데 늘 같은이야기를해도..채워지지않네요..
출장간곳이 조금 외진곳이라고 아는데..아무래도..시골은 좀 더 춥자나요...염려도 되고..떨어져있는 맘이 약간의 애증으로 섞일때인데..하루에 한 두통의 통화..늘상하는 대화로 마칠땐..산다는게 이런거구나..하며 위안을 삼습니다. 지금도 본인에 일에 매달려 애쓰고있을 당신..힘내시구..일주일에 한번 보는얼굴.. 볼때면.. 뜨겁게 안아주세요.
사랑합니다...(약간 미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