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꽃단알돌,꽃준알순 커플에게~
지난 일요일 묵은김치며 간장게장이며 캔음료며
바리바리 잔뜩 싸와서
나를 너무 미안함의 구렁텅이에 빠지게 한것도 모자라
병환중이신 아버지의 말벗이 되어주고
설겆이를 하시던 어머니의 일을 덜어주던
두 사람에게 한 없는 감사의 마음을
이 곳 지게판을 빌려 표현하는중이야.
아버지께서 그렇게 기뻐 하실 줄은 미쳐 짐작을 못했거늘...
좋아하시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면서
가슴에 전해져 오는 그 찡함 감동을......
그 날의 그 고마움을, 그 은혜를
펴엉생 잊지 않고 가슴에 고이 담아 두었다가
언젠가는 그 두배 아니 그 이상으로
되돌려주께..
"진심으로... 고맙다"
from.핸들꺽
Ps. 울 어머니께서 지금도 알돌이 색시 잘 얻었다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하신다.
나 너희들 왔다 간 후 은근히 어머니한테 시달린다... >.<;;
시달림은....ㅎㅎ어떻게 해드릴수가... ㅎㅎ
낮가림이 심한게 단점이라....ㅡㅡ;;; (저 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