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날씨도 화창하고, 고향에 가서 벼도 베고,

고구마도 겁나게 캤네요^^*

고구마 캔거 박스에 담아..포장하기 위해 박스테이프 사러

진안읍내로 스포티지R 타고 가다가..ㅎㄷㄷ

차가 갑자기..멈춰 서는거 아니겠습껴~

나..30평생..차 몰다가 운행 도중에 차가 멈춘건..스포티지R 이 첨이네요 ㅠㅠ

몇분전에..계기판에 기름 앵꼬불이 들어오고,,계기판에도 45km인가..더 탈수 있다고 나와 있어서

내심..읍내 나간김에..넣어야 겠다 싶었는데..이게 왠 날벼락..

출발한지..3분도 안되서..멈춰버렸네요 ㅠㅠ

전에 타던 뉴코란도는..주유통이 커서 70~80리터 들어가는데..스포티지R은..뭐..넘 작아도 넘 작네요 ㅠㅠ

뉴코란도 탈때도..엥꼬 불 들어오고 한 50km는..더 타도 서고 그런적 없는디..

착각도 그런 착각..ㅠㅠ 그래서 보험 주유서비스로 위치추적 해놓고,,기다리고 있으니..

한 아주머니가 다 쓰러져가는..갤로퍼 타고,,내리더만..말통에 3리터 가지고 내리더군요

주유구 열고,,다 넣으니..바로 시동 안걸리고,,좀 있으니..보도시 시동은 걸리더군요

제일 가까운..주유소 찾는데..뭐..시골이라..주유소도 없고 일요일이라..문 닫고 ㅠㅠ

대락난감..ㅠㅠ

그래서 다시 고속도로는 아니고,,전주로 다시 가는길..부귀 쪽 가니까..주유소 발견

어찌나 반가운지..오다가..또 멈출까봐..50km로 천천히..주유소까지 왔네요^^

암튼..저번 추석땐 가드레일 들이받고,,360도 회전..쇼를 하더만..

오늘은..기름이 떨여져서 말썽부렸네요

교훈.. 첫 주유 불 들어오면..바로 주유소로 직행해야겠네요..엥꼬 그 수치 믿을게 아니더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