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량 모델별 등급 변경으로 자차 최고 45% 인상

- 보험료 아끼려면 온라인 보험사 이용도 방법

지난해 2007년식 크라이슬러 차종을 구입한 김씨는 얼마 전 자동차보험 갱신을 위해 보험료 견적서를 받아보고 깜짝 놀랐다. 보험료가 평균 4% 정도 인상됐다고 들었는데, 72만원에서 120만원으로 껑충 뛰었기 때문이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자동차 보험료가 기본보험료 기준으로 4% 정도 인상됐으나 외제차 보험료는 이 보다 훨씬 더 많이 올라 외제차 소유자들이 보험사에 그 까닭을 문의하는 사례가 부쩍 늘고 있다.

하지만 외제차 보험료의 큰 폭 인상은 예고된 일이었다. 지난 4월 보험개발원이 자차보험료(자기 차량 손해를 보상해주는 보험) 산정기준인 `차량 모델별 등급제도`를 개선하면서 그동안 제작사별로 같은 보험료를 적용받던 외제차의 등급이 국산차와 마찬가지로 차종별 21등급으로 세분화된 것. 그 결과 수리비와 부품값이 비싼 외제차들의 자차보험료가 최고 45%까지 올랐다.

이에 따라 외제차 운전자들은 기본보험료 4% 인상분 외에 추가로 자차보험료 인상분을 보험료로 내야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손보사들은 지난 4월부터 외제차의 보험료를 평균 13% 가량 인상했다. 그러나 크라이슬러, 포드, 닛산, 푸조, 혼다 어코드는 보험료가 가장 비싼 1등급을 받아 보험료가 45% 올랐다. 여기에 차의 연식과 운전자 사고경력 등에 따라 보험료 인상폭이 더 오른 경우도 있다.

부품값과 수리비 등을 반영한 차량 모델별 등급이 1등급에 가까울수록 보험료가 비싸지고, 21등급에 가까워지면 보험료는 싸진다. 등급 차이로 보험료가 최대 3배까지 차이가 날 수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외제차는 수리비와 부품비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차량 가격에 비해 보험료를 상대적으로 적게 내 왔다"며 "이번 등급 개정으로 보험료가 합리적으로 조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험업계의 설명이 이해는 가지만 외제차 운전자로서는 갑자기 수십만원의 보험료를 추가로 내야하니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다. 이럴 경우에는 온라인 자동차보험으로 갈아탈 경우 10~15% 정도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 대부분 운전자들은 온라인 보험사에서 외제차 보험을 들기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지만 지금은 인수거절을 할 수 없도록 개선됐다.

온라인 보험사의 한 관계자는 "특별히 사고경력이 많은 운전자를 제외하고는 외제차라고 해서 보험을 안받는 경우는 없다"며 "다른 오프라인사와 비교할 경우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http://media.daum.net/economic/autos/view.html?cateid=1037&newsid=20100924095503548&p=E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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