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G 버스 폭발사고로 관심 높아져
사고 방지 능동적인 장치 속속 등장
서울 시내에서 발생한 압축천연가스(CNG) 버스 폭발사고로 차량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행안전장치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올 초 도요타 리콜 사태 이후 신차가 나올 때마다 진화되고 있는 대표적인 기술이 바로 제동장치와 조향보조장치 등 주행안전 관련 기술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탑승자의 안전을 넘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능동적인 안전장치까지 속속 등장하고 있다.
◆국산차, 주행안전장치의 진화
현대·기아차의 플래그십 모델 에쿠스에는 차량통합제어시스템(VSM)이 장착돼 있다. VSM은 차체자세제어장치(VDC)와 스마트크루즈컨트롤(SCC), 전자식주차브레이크(EPB) 등 첨단기능을 통합적으로 제어해 최상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제공한다.
현대차의 에쿠스와 제네시스, 기아차의 K7에는 차선이탈의 위험한 상황을 운전자에게 경보표시와 경보음으로 알림으로써 돌발적인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기술인 차선이탈감지시스템(LDWS)이 적용됐다. 특히 에쿠스에 적용된 LDWS는 세계 최초로 중앙 차선과 일반 차선을 구분한다.
GM대우 알페온은 ▲동급 최초로 차량 진행 방향에 따라 헤드램프 방향이 상하좌우로 자동 조절되는 첨단 어댑티브 제논 헤드램프 ▲페달이나 핸드레버가 필요 없는 스위치 타입의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충돌 속도에 따라 두 단계로 에어백의 압력이 조절되는 듀얼 스테이지 에어백 등을 적용, 국내외 유수의 럭셔리 세단과 경쟁할 채비를 갖췄다.
르노 삼성 뉴SM5는 알루미늄 후드를 국내 최초로 중형차에 확대 적용했다. 중량을 스틸대비 53% 절감시키고 연비 개선 및 환경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했다. 뉴 SM5는 동급 최초로 3점식 안전벨트도 적용하고 있다. 유아용 고정시트인 ISOFIX를 법규시행 전부터 적용해 뒷좌석 독립공간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쌍용차의 대표모델 체어맨 W는 초대형 세단 중 제일 많은 10개의 에어백을 장착해 운전자 및 탑승자의 안전을 보호하고 있다.
◆수입차 첨단안전 사양 눈길
닛산은 최근 고속 주행에서도 작동하는 '전면 추돌 방지 시스템'의 기술 콘셉트를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레이더 센서를 이용해 앞 차와의 거리 및 상대 속도를 측정한다. 만약 시스템에서 차량의 감속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시청각 신호를 통해 운전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동시에 엑셀 페달을 위로 올리고 부드럽게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차량의 감속을 돕는다.
아우디는 올 하반기에 국내 출시 예정인 뉴 A8에 '아우디 프리센스'를 적용했다. 차량 주행 중 전달되는 자료를 분석해 브레이크 페달을 최대로 작동시키거나 차량이 미끄러지면 상황에 따라 경고등을 작동시키는 방식으로 탑승자를 보호한다.
폴크스바겐의 모빌리티 타이어는 즉각적인 자가 복구 기능을 갖추고 있어, 주행 중 못이나 이물질 등으로 타이어 펑크가 날 경우, 타이어 내부의 펑크 방지 물질이 즉각적으로 틈새를 메워줘 지속적인 주행을 돕는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주의 어시스트'는 장거리 운행으로 집중력이 저하된 운전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를 위해 운전자의 주행 개시 후 20분간 70가지 이상의 측정계수를 통해 운전자의 스티어링 휠 조작성향 등 독자적인 운전 스타일을 분석해준다.
안전의 대명사, 볼보의 더 뉴 볼보 XC60에 탑재된 '시티세이프티'는 사고의 위험이 있을 경우 주행속도를 줄이거나 완전히 멈춰 서도록 하는 능동적인 안전장치이다.
BMW가 유럽차 중 처음으로 뉴 5시리즈에 선보인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내비게이션 방향 안내와 차량 속도, 차량 상태 등의 중요한 정보를 앞유리창에 반사시켜 운전자의 시선 상에 나타나도록 해 운전자들이 전방의 교통 상황을 주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캐딜락 CTS-V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응답 서스펜션 기술인 차세대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MRC) 시스템을 장착했다. 노면 상태를 0.001초 단위로 감지해 댐핑력을 단단하게 혹은 부드럽게 조절한다.
포드의 마이키 제어키는 부모나 회사차 관리자들이 제한된 운전모드를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돋보이고, 스바루는 '환형 강화 프레임' 기술이 적용돼 보행자 안전성도 대폭 강화했다.
렉서스 LS와 GS 시리즈에는 미끄러지는 것을 알아서 방지해주는 'VDIM'이 적용됐고, 2010년형 XKR에는 보행자 안전 보닛(PDBS)이라 불리는 재규어의 보행자 중심 안전장치가 장착돼 있다.
짚의 컴패스 상시 사륜 구동 시스템 '프리덤 드라이브 ITM'은 노면과 주행 상황에 따라 전후 구동력 배분을 바꿔가며 최적의 접지력을 발휘한다.
1번 사진 : 차량 흐름에 따라 속도 자동 조절 현대차 제네시스 스마트크루즈컨트롤(SCC) 시스템 작동 개념도.
2번 사진 : 충격 강도에 따라 두단계로 돌출 르노 삼성, 듀얼 스테이지 스마트 에어백.
3번 사진 : 차량 속도·방향 안내 앞 유리창 반사 BMW, 헤드 업 디스플레이.
4번 사진 : 벤츠, 액티브 라이트 시스템
http://media.daum.net/economic/autos/view.html?cateid=1074&newsid=20100816172110151&p=segye
주행안전장치가 가스차용이야?? 이미 다 나온내용 재탕하면서 나참..
그냥 인터넷에 떠있는 사진몇개 글 몇개 긁어와서 기사 올리면 장땡??
HUD는 매력있네요.. 비슷한게 다이가 가능하다고 듣긴 했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