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일하는 데는 매일 청소하고 빨래하고 걸레 빨고

쓰레기 봉투 안사다줘서 쓰레기가 베란다에서 썩고 또 썩고 날파리에 구더기에 ..ㄷㄷ

저번주 토요일날 또 다른 사장님 한분이 오셔서 왜 쓰레기를 저렇게 놔뒀냐는 겁니다.ㅡㅡ;

저한테 머라 하더군요 ..왜 관리 안하냐구 ..이건 뭥미??

그래서 제가 웃으면서 아니 쓰레기 봉투 사다달라고 한지가 언젠데 아직까지도 안사다 주구

검은 봉다리 큰거 좀 사다주더니 저기다가 담아서 모아놓으라고 했다고

결국 내가 다 해야 하는건데 왜 저렇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더니 고개를 갸우뚱 하더니

xx 사장님과 얘기 해보겠답니다..

서로 전화통화 하면서 헬스장 돌아가는거 이야기 한다더니 하기는 쥐뿔. ...ㅡㅡ;;

그러고서는 저번주 토요일날 얘기 한듯 한데 이제 와서 오늘에서야 쓰레기 봉투를 사다 주네요.

비가 와서 쓰레기가 물을 엄청 먹어서 장난 아니었습니다.냄새도 역하고 ..ㅡㅡ;

쓰레기 봉투도 제가 잠깐 자리 비운사이에 사다 놓고 갔는데

전화와서는 어디 갔었냐고 따지질 안나 ..나참 ...

잠깐 1층에 와이프 배웅하러 갔다 왔는데 어이가 없어서 ..정말 빨래 건조기에 돌리러 가면서

같이 배웅하고 올라온건데 그거 잠깐 비웠다고 ..

그래서 제가 세탁장 갔다왔다고 했더니 .지랄하네 내가 세탁장 가봤는데 없던디 ..ㅡㅡ;;헐..

1층으로 해서 올라갔다고 하니 지랄하네 ..그러면서 자리좀 왠만하면 비우지 말라네요 .

정말 더러워서 ..진짜 얼릉 때려치고 싶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인지라..ㅡㅡ;

쓰레기 구더기오글오글 날파리 왁 쏟아지고 물먹은 쓰레기 다담고 나니 4봉투나 나오더군요

그걸 혼자서 낑낑대며 밖에 쓰레기 버리는 곳에 버리고까지 오니 하는소리가 고작 지랄하네..ㅡㅡ;

정말 더러워서 내가 진짜 ..아우

정말 먹고 살기 힘드네요 ....언제부터 이렇게 약해졌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결혼전까지만 해도 그냥 짜증나면 그만두고 다른데로 가면 그만이었는데

이젠 그게 안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ㅡㅡ;

비도 오는데 안전 운전 하시구요 아기비행사 형님 생신 축하드려요 .

오늘 좋은 만남 가지시고 술 조금씩만 드세요 형님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