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어디서 본 선풍기인데….’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리면서 수만명의 트위터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던 이른바 ‘날개없는 선풍기’가 드디어 한국시장에 상륙한다. 영국 가전업체인 다이슨(Dyson)은 30일부터 날개 없는 선풍기로 국내에 널리 알려진 ‘에어 멀티플라이어(Air Multiplier)’를 소셜 커머스 업체인 위메이크프라이스를 통해 한국시장에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500대 한정으로 판매할 예정이며, 수량이 한정되는 대신 판매가를 10% 할인된 44만8000원에 공급할 방침이라고 다이슨은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영국에서 처음 출시된 이 제품은 아시아지역에서는 일본에서만 판매가 돼왔다. 원통형 기둥 속에 있는 모터가 공기를 빨아들여 날개가 없는 위쪽의 고리 내부로 전달하고 이 공기는 비행기 날개 모양의 에어포일 내부 바람 배출구를 통해 내보내진다. 이때 가속도를 얻은 공기가 배출되면서 강력한 제트기류가 형성돼 시원한 바람이 나오게 되는 원리다. 날개가 없어 안전사고 위험이 없고, 에어컨과 같은 오존 파괴 물질을 배출하지도 않아 환경문제도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부회장은 지난 4월 자신의 트위터에 제품 사진과 함께 “오랜만에 물건다운 물건을 구한 것 같습니다. 너무 좋습니다”며 이 제품을 소개해 4만여명의 트위터 추종자(follower·글을 읽는 트위터)들에게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임대환기자 hwan91@munhwa.com
[짐승]앙팡테라블[충청총무]
(level 10)
36%
헐...선풍기 44만원!! 그냥 날개있는걸로...ㅋㅋ
역쉬 맘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