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업체와 저와의 관계는 저와 한가인의 관계처럼 전혀 관련이 없다는 걸 미리 알려드리며ㅜㅜ
와서 맨날 글만 보고 출석부에 발자국만 찍고 가는 현실에 슬퍼하며 글이라도 남겨야 한다는 의무감에
적는글입니다~!! 큭

저희회사는 문지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제가 스알이를 산 결정적인 이유는 세탁소를 가기위해 둔산동  E마트내 세탁소에 가거나
배달오는 세탁소에 만원이상 빨래물을 거둬 전화를 하고 4일뒤에 다시 받거나.
슈퍼에 가기위해 왕복 8천원이 드는  정말 XX같은 회사근처의 복지환경에 저주하며 택시비가 아까워서
차를 산게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첫차였거든요

회사앞 문지삼거리에는 비닐하우스가 있고 논? 밭? 아무튼 있습니다.
비닐하우스주인이 배밭을 하는가 봐요 친환경재배지로 정부인증을 밭고 배밭은 5천평 이라고 적혀있던데..
암튼 요즘 그앞을 지나다 보면 절임배추 예약받는다고 적혀있더라구요 양념일체랑...

부산에 있는 어머니께 전화했더니 울엄니 급관심을 보여서 "가서 가격 알아봐라~~~~"
일마치고 마실나가는겸 실실 미실이랑 같이 가서 물어봤더니
"절임배추 10kg에 2만원" 이라네요 "10kg는 몇포기예요? " 라니까
"6,7포기~~" 라고 할아버지가 배추를 절이면서 말하셨습니다.

울엄니는 땅콩배추인가? 궁금해하는데 할아버지가 땅콩배추가 뭔지 잘 모르시는거 같아서
컬러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어머니 보시더니 "실하긴하네~~" 라고 하시더라구요

엄니한테 자세히 물어보라고 할아버지 명함에 있는 전화번호 알려주고..
엄니는 50kg는 해야겠다고 이번주에 차에 싣고 올 준비나 하라는데 ㅡㅡ;;

뭐 그랬다구요 글양은 3일치 글 다적은 느낌 하하하하 ㅋㅋㅋㅋ
김장은 해야하는데 귀찮고 배추값 알아보시는분은 살살 놀러가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