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에서 100년에 한번 필정도로 보기 드물다는 행운의 꽃 '토란 꽃'이 만개해 화제다.
7일 옥천군 옥천읍 서정리 옥천조경(대표 김기현) 정원에 노란 토란 꽃 8대가 올라와 만개하거나
꽃망울을 머금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옥천조경 김기현 대표(48)는 "걱정 했던 태풍도 무사히 지나가고 해서 그동안 깎지 못한
정원 잔디를 아침 일찍 정리 하고 있는데 토란 무더기 속에 노란 꽃대가 올라온 것으로 보고
15년 조경 사업을 하면서 처음 있는 일이어서 신기해 했다"며 "식물도감에 꽃말이 '행운'으로 알려져
새로운 군수가 취임하고 전국에서 제일가는 자치와 자족도시를 만들겠다는
옥천군에 활력과 희망, 행운 등의 좋은 일이 있을 것만 같아 기뻐 주민들에게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꽃말이 '행운', '소중한 행운' 등으로 알려진 토란은 천남성(天南星) 목천난성과에 속하는 여러 해 살이 풀로
덩이줄기나 알뿌리에 영양분을 저장하는 습성 때문에 꽃을 피우는 일이 매우 드문데
현재 옥천조경의 토란 꽃은 1대는 졌고 1대는 만개, 나머지 6대는 곧 활짝 필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농업기술원 박재호 연구사는 "토란이 꽃을 피우기가 그리 쉬운 일은 아니고 최근 들어 본적이
없을 정도로 보기 드물다"며 "일조량 등 주변 환경변화로 퇴화된 꽃으로 1년생 뿌리식물"이라고 설명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출처 : 충북일보
지가 사는 동네구먼유~~ 지두 한번 보러가야겠어요^^
100년에 한번 필까 말까라니.. 희귀한 꽃이군요...
근데 본적없네요...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