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안녕히 주무셨나요? 현재시각 자정을 넘긴 상태로

대다수 분들이 주무시고 계실거라 생각되어 인사말을 위와 같이 남겨보았습니다. ^^

잠도 안오고(현재 휴가 중입니다.^^:) 그래서 주말에 장거리 운전하고 온 스알이의 느낌과 문의점이 있어 글을

남겨봅니다..

주말에 부산에 다녀왔습니다. (참고로 저의 거주지는 인천 입니다.) 기차를 타고 내려갈까 하다가 스알이를 타고

내려갔습니다. 부산으로 출발하기전 스알이의 총 주행거리는 893km. 아직 봉인 해제도 안한 상태였습니다.

부산을 다녀온 이후 현재 스알이의 총 주행거리는 2,240km. 부산을 다녀오면서 약 1,500km가 확 늘었습니다.

평소 스알이 이용장소는 도심이었습니다. 그래서 연비가 8~9km 왔다갔다 하더라구요.

하지만 역시 고속도로를 발끝 신공을 동원하여 운전하니 연비가 11.5~12km 정도 나오더라구요.

역시 연비가 도심에서는 안좋은 것 같습니다.

인천을 출발하기전 봉인해제 전 이었습니다. 부산을 가는 도중 1,000km를 넘어 바로 고속 주행으로 진입했습니다.

180km까지는 못 도달했고 160km까지.. 풀 악셀은 안해봤습니다. ㅋㅋ 부산까지의 유류값을 생각하지 못 밟겠

더라구요... 암튼.. 느낌상일 수 있겠지만 장거리 운행 이후 스알이의 주행성능이 많이 부드러워진 것 같습니다.

반응 속도도 좀전보다 빨라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단점도 좀 느꼈습니다. 평소 도심에서는 고속주행을 해볼 기회

가 없어서 몰랐는데 이번에 고속주행을 하다보니 브레이크가 많이 밀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안전거리를 유지하

지 않으면 위험할뻔 했습니다. 그리고 고속주행 중 감속한 후 다시 재가속할때 재가속력이 부족한 느낌을 받았

습니다. 이건 뭐 그럴 것이라 예상하였으니깐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근데. 브레이크는 좀 개선이 필요할 듯

싶었습니다. ㅋㅋㅋ 야심한 밤에 사담이 길었습니다. ^^;

부족한 점도 있고 매력도 있는 스알이 일단은 잘 키워봐야겠습니다. ㅋㅋ

참 질문이 있습니다. 조만간 엔진오일을 갈아볼까하고 있습니다.

차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여 몰랐는데 차 구입하고 초기에는 엔진오일을 일찍 갈으시더라구요 게시판을 보니.

그래서 좋은게 좋은거라고 저도 일찍 교체하려고 하는데 고민은 일반 순정, 저마찰 프리미엄, 합성유 중 어떤 걸로

할까입니다. 아무래도 합성유가 좋다고 판단되는데(게시판을 보고 처음으로 합성유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

처음에는 그냥 순정으로 가려고 합니다. 원래는 차 구입시 들어가 있는 일반 순정으로 넣으려고 했는데,

어떤 글을 보니 진선아버님이 어느 분께 저마찰을 권하시는 걸 보고 갈등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떡해 하죠? ㅋㅋㅋ 진선아버님 저도 저마찰로 할까요?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