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
방금 너무나 반가운 전화를 받았습니다.
흡연장 에서 담배를 피고 있는데... 전화가 울리지 몹니까~
전 전화기를 봤죠.. 전화기애 쓰여져 있는 이름은 흰둥이엄마!
전 받자마자 엄마~~~~~ 이렇게 외쳤습니다.
그러자 수화기로 들려오는 외침.... 삼촌~~~~~~~~~~~~~~~~~
사~~암~~초~~~~~온~~~~~~~~~~~~~
나 유민이야~ 유민이~~~~
ㅋㅋㅋㅋㅋㅋ
요놈 요고요고 한번 봤다고~ ㅋㅋㅋㅋ
나 : 유민아~ 삼촌 몇번 봤어?
유민이 : 한번! 빨간색 자동차~
나 : 삼촌 또 보고 싶어 안보고 싶어?
유민이 : 보고싶어요~~~~~~
나 : 그럼 삼촌이 다음에 놀러가면 유민이가 좋아 하는 빵 사줄께~
유민이 : 네~~
나 : 엄마 바꿔봐~
유민이 : 네~
한참의 정적...
수화기 에서 들려오는 소리...
삼초~~~온~~~~~~~~
나 : 왜~~~~~~???
유민이 : 나 배 만들었다~
나 : 와우~ 어디에서?
유민이 : 집에서요~
나 : 와~ 혼자 만든 거야???
유민이 : 네~
나 : 다음에 만든거 보여줘~ 알았지???
유민이 : 응!
나 : 엄마는 모해???
유민이 : 삼촌 인제 끊어
나 : ㅡㅡ땀...
유민이 : 끊어~~~
뚝!! 삐삐삐삐~~~
ㅋㅋㅋㅋㅋ
열라 귀연놈 입니다
그나저나 엄마가 시킨걸까.. 아님.... 지가 찾아 한걸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