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요일날 친구와 술을 마시고 대리기사를 불렀습니다.

아파트 지하 주차장 벽쪽으로 주차를 하던 중 찌지직 하는 소리가

나서 대리기사와 함께 내려서 확인을 했더니 뒷쪽 문짝과 휀더쪽에 긁힘과 함께 패인 자국이

나 있는 겁니다. 대리기사는 미안하다면서 보험처리 해드리겠다고...그래서 오늘

성산동에 있는 기아차 공업사로 차를 가지고 갔습니다. 이제 막 1000키로미터 넘긴차인데 ㅠㅠ

관계자 왈 ~ 견적이 못해도 7~80은 나온다고~~ 그리고 최하 3일은 맡겨 두셔야 된다네요...

그래서 대리업체 보험회사인 LIG 손보에 사고 접수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 중요한것이 저는 3일간 렌트비는 지급이 될 줄 알았는데 대리업체들이 가입한 보험은

자기차량에 대한 수리비 지급이 고작이라는 겁니다.

법적 하자가 없으니 알아서 하랍니다. 여기서 부터 슬슬 열이 좀 받았습니다.

진짜로 수리비이외에 다른 보상을 받을 방법은 없는 것인지 정말 궁금하네요...

지인들한테 물어보니 자차로 하고 구상권을 청구 하라는 사람도 있고

신차이기 때문에 수리비에서 일정 부분을 대리업체 보험으로 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보다 확실한 답변을 얻기 위해 ... 여기에 여쭈어 봅니다 ^^

이제 술마실 일 있으면 절대 차는 안가져 가야 겠다는 큰 교훈 하나는 얻었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