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사고 난거 처리했네요..

상대방 코란도 견적서 518,760원 ㅠㅠ
조금이나마 가격을 낮출 수 있을까 해서 여기저기 알아보고 전화할려고 했는데
미리 문자가 왔네요.
"선생님, 빨리처리해주셔야할거 같네요. 차 수리 오늘 맡겼습니다. 연락주세요"

그래서 바로 전화했죠..
어떻게 좀 사정 얘기하고 깍아볼려고 했는데..
안되겠더라구요..

그분도 계속 다른거면 그렇게 해드릴수 있는데 공업사에 뽑은 견적이 그거고..
조금만 받으면 빵구 나는 부분은 그분이 메꿔야되는거기때문에..

글고 그분도 보니깐..
앞에 택시가 급정거 해서 스타렉스가 박고 뒤에 코란도가 스타렉스 박았는데..
코란도가 스타렉스 박으면서 스타렉스가 앞에 택시를 한번 더 박았나봐요.. 2차로..

그래서 이 코란도 차주님은 앞에 택시까지 50:50으로 스타렉스하고 변상하고..
스타렉스 대물, 그리고 스타렉스 아저씨 병원 입원한거까지 처리해야된다고 하네요..

저한테 계속 죄송하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어쩔수 없어서 저도 죄송합니다라고 하고 입금해드렸습니다.

이제 제 스알이인데..
좀전에 미실이 붓펜하고 투명 붓펜 구입했네요.. 같이 해야된다고 해서 두개 구입했는데..잘한건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뒷문 아래쪽에 살짝 긁히고 들어간 부분은 거의 티도 안나는데..
이걸 덴트인가? 그걸 맡기면 한 5만원 나올꺼라던데..
많이 티 안나니깐 그냥 타고 다니려구요..

조만간 사진 올리겠습니다.

옆에서는 그냥 액땜했다고 치라고 하시네요..
액땜사고 치고는 양호하다고 하시면서..헐;;ㅋ

앞으론 진짜 안전 운전해야겠습니다. ^^

근데 월욜 아침에 광주에서 전주 올라오는길에 고속도로에서 안개 무진장 껴서 죽는줄 알았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