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차가 됐던 차는 사기 직전이 제일 행복하다... 라는데 아마 큰 이견은 없으실 겁니다.

물론 본격적인 시승을 통한 비교는 두세달 가량 했었지만.

돌이켜보면 차량 구매도 결혼과 마찬가지로 일단 출고하면 이상에서 현실로 넘어 오기 때문에

당장 돈 들어갈 일이 생기고 모 CF 처럼 처음 얼마 간 걱정이 쌓이다보니 오히려 피곤하더군요.



차라리 뭘 살까하면서 이런저런 고민과 상상하면서 시승해 보던 때가 가장 행복한 시간이였던 듯 싶습니다.

물론, 재력이 받쳐줘서 싫증나면 금방 또 바꾸고 하시는 분들은 공감 못하시겠지만요.

빨리좀 나와라..제발~~ 아..기다리는 이 시간이 지루하지만.. 그래도..차 사기 직전이 행복하다는 말을

곱씹으며..기다리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