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를 정리하고 라세티를 타다 차바꿀 계획을 하고 스알로 다시 넘어오려고 했습니다.
차을 알아보던 중 로이(로체이노베이션)도 끝물이라 싸게 살 수 있고
또 예전에는 안중에도 없던 가솔린 사양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요...

우선 둘을 비교를 해보면 일단 같은 세타2엔진에
# 로이 LEX20 최고급형-22,390,000 (4단미션,163/20.1,공차중량 1415kg,공인연비11.5km)
# 스알 TLX 최고급형-21,350,000(6단미션,166/20.1,공차중량 1410kg,공인연비12.1km)

이렇습니다...옵션은 비슷하구요...
물론 로이는 오토할인144만이 있으니 가격은 좀더 저렴해지겠죠?...
스알이 디젤과 공차중량에서 140kg 차이나면서 오히려 로이보다 가벼워졌네요...
6단 들어가면서 공인연비도 조금 좋아진 것 같고...

여기서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스펙상으로만 보면 달리기 성능은 로이와 비슷하고 가격은 디젤 스알보다 300만원 저렴합니다.
이 가격차이를 계산해보면
가솔린과 디젤 기름값 차이가 평균 200원, 한달 주행거리 약 30km*30일 = 900km라고 가정하고
공인연비로 계산하면 한달에 약 50,000원의 유류비를 디젤차량이 절약 할 수 있는데요...

즉, 60개월을 주행하면 디젤과 가솔린 차량의 가격차가 매워지네요...아휴 머리에 열이..ㅎㅎ
물론 주행거리가 길면 가격차이가 0 이 되는 시점은 좀더 짧아 질 것이지만
그 동안의 소모품,오일 등의 부대비용은 디젤이 더 들어 가겠지요...

넘 사설이 길었는데...단순하게
가솔린 스알, 가격저렴하고 성능 괜찮아 보입니다.
회원님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 고민에 조언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