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롤 압박에 의한 간략 정리.
1. 어제 협력업체는 돈이 안되거나 아님 퇴근본능이 발동하였거나 귀찮아서 접수 안해준걸로 판단됨.
부품이 없어? 언제 들어올지 몰라? ㅡㅡ;;; 정말 1급 공업사라면서..
2. 사업소는 예약하지말고 그냥 차 몰고 가서 봐달라는것이 진리임.
3. 사업소에는 친절하신분들도 계심.
4. 디젤님중에 기어 변속시 퉁~ 퉁~ 소리나면서 퉁퉁거리거나 아님 계기판에서 기어표시가 사라지거나
차가 출발시 힘들게 거북이처럼 속도가 안난다거나  기어 옮길때 뻑뻑하거나 힘드신분. 이게 다 제차 증상이지만..
사업소 가셔서 점검 받으세요. 조만간 엔진경고등 뜰수도 있습니다. 요즘 오시는분들이 계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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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 퇴근하기 전에 너무 화가나서 고객센터에 구구절 다 적어서 사연 적어 메일 보냈습니다.
내일 사업소 갈껀데 어떻게 하는지 보고 알아서 하자고...

오늘 아침에 차 시동켜니 엔진경고등이 없어졌습니다.. 아놔~~ 이럼 난 어쩌라고.
자세히 보니 계기판에 기어표시가 사라졌습니다.. 냐하하...이거 시업소 갈수 있다고 좋아해야 하는건가요?

오늘 점심 시간에 점심도 안먹고 사업소 들어갔습니다. 사업소는 12:30분까지니..
이쁜 안내양이 입구에서 친절하게 안내해줘서 기분이 10% 풀렸습니다.
엔진쪽 사무실갔더니 한분이 친절하게 응대해주십니다. 아 이러면 안되는데.
최대한 조근조근 어제 일을 말했습니다.
사업소에서 2주->협력업체 부품없다->긴급출동 다시 협력업체 가봐라.
나 장거리 뛰고 상견례 가야하는데 좀 고쳐주세요~~

증상은 " 차 기어 바꿀때 퉁퉁 거리더니 어느순간 엔진경고등뜨고 계기판에 기어표시 없어지고
기어바꾸고 출발할때 차가 제대로 속도를 못내거나 출발을 힘들게 한다"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정비사분이 차를 리프트로 넣어달랍니다. 기계 꼽습니다.
시계보시더니 40분쯤 걸릴거라고 휴게소에서 티비 보고 계시랍니다.
티비 보고있는데 12시 45분쯤 전화와서 오셔서 점검 확인하랍니다.
점심시간 뺏은거 같아서 미안해서 게토레이 하나 뽑아갑니다.
갔더니 다른것도 점검 하고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쳐다보니 "장거리 뛰신다길래 이것저것 좀 봐드렸는데 괜찮으시네요~~" 라네요. 사람 미안하게.

이제 괜찮으실꺼라고 큰문제 아니니까 타보시다가 불편하시거나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면
다시 입고 시키면 바로 해준답니다. 예약하시면 시간 걸린다고 그냥 바로 오시라네요.

이렇게 친절한데 왜 어제는 서비스가 그따위였는지..ㅡㅡ;;

회사 들어와서 메일을 봅니다.  오후 3시쯤에 어제 보낸 메일에 답장이 왔습니다 ..

사진에 보시는 내용이고..조치해드릴테니 기다려 달라~~ 헐~ 난 조치 끝나고 왔는데.

뭐 이렇네요. 인히비터쪽 교체한거 같은데 퉁퉁 거리시거나 기어 변속이 좀 뻑뻑하거나
출발시 차가 힘들게 출발한다 하시는 분은 서비스센터로 차 몰고 가서 한번 점검 받으시는것도 괜찮은거 같네요
어제 인터넷 뒤져보니 이런 증상이 좀 있는거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