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모에서 반가운 얼굴로 맞아주신 횐님들 정말 고마웠습니다.
빗길을 뚫고 속리산 베이스캠프까지 가는 길도 장난 아니었습니다.
호남 고속도로에서 두번의 횐님들 조우와 함께 달린 고속도로의 질주는
신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더군요.시야가 넘 안좋아서요.
암튼 무사히 도착해서 참가 접수하고 가족방 배정 받고
저녁식사에 알넷밤의 행사에 참석하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지더군요. 낮설고 물설고 잠자리설고 ....ㅎㅎ
이슬비 맞으면서 정이품송까지 산책했습니다.
우산속 닭살커플을 꿈꾸며 ............사실진짜 닭살일때도 많음
촉촉히 젖은 산책로를 따라 호젖한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기분짱!짱짱짱!!!!
고교시절 수학여행때 가보고 근 30년만에 가본 충청북도 속리산... ㅎㅎ
ox퀴즈 1차탈락과 함께한 씁쓸한 마지막행사...........ㅠㅠ
모든 일정 마치고 집으로 고고씽했습니다.
그런데 울마나님 말씀....
울  R이 탄뒤로 멀미를 심하게 했다고 합니다.
저녁에 운동하러 체육관가는 짧은 주행(15분정도)에도 멀미를 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번 속리산가면서 조금 심했나 봅니다.
비가오니 시야가 안좋은것이 답답해서 멀미가 더 했나봅니다.
전에 타던 레조는 7~8년을 멀미없이 장거리도 잘다녔는데 말이죠.
이번 울R인 멀미가 많이 난다고하네요.
제가 10년4월23일 차량인도 지금운행중인데 장거리 여행도 그렇고 짧은 거리도 그렇고 멀미가 난다고
울마나님이 그러네요.아직도 새차냄새가 심하게 난다고 하면서 약간의 짜증도 내고말입니다.
횐님들도 그러신지 궁금합니다.
혹시나 이런 멀미 증세가 있으신 횐님들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이번 전정모에 참석해서 좋은 추억하나 만들었습니다....멀미빼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