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들 엄청 많으리라 예상하는데....
[출처] 네이트판,웃긴거 [시크한 엄마 ] & 씨젤
1
우리 엄마가 티비를 보면서도 잘 안 웃는 편임
원래 웃음이 그렇게 많지가 않은 편이기도 함.
근데 우리 엄마가 세친구를 보면서 유일하게 계속 웃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퐝 터진 거임
안문숙이 운전 미숙으로 정웅인 태우고 부산 까지 간 얘기 ㅋㅋㅋㅋ 아는 사람 있으심?
우리 엄마가 그걸 보고 진짜 잠 들기 직전 까지 웃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우리 엄마가 한 번 퐝 터지면 ㅋㅋㅋㅋ 끝이 없음 ㅋㅋㅋㅋㅋㅋ
그 다음 날 일어 나서 혼자 막 웃는 거임
"엄마... 왜 그래 "
"정웅인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줌쌋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련히 했음
아침 밥 먹는 데 갑자기 막 또 웃음
"엄마 왜그래 "
"정웅인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줌쌋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날은 엄마랑 우리 삼남매가 할아버지 산소에 가는 날이기도 했음
할아버지가 우리 엄마를 하도 애지중지 키워서 우리 엄마는 할아버지 산소에 갈 때마다
늘 눈물 바다 였는데. 그 날은 아침부터 싱글 벙글이었고. 가는 길에도 싱글벙글 이었음
세친구 한테 솔직히 너무 고마웠음. ㅠ 엄마 울지 않게 해줘서...
우리 삼남매는 너무 좋았음.
엄마가 기분 안 좋은 거 보단 그거 때문에라도 웃는 다는 게 좋았음
근데 엄마가 할아버지 산 소에 도착하니까 웃음기가 싹 가지고
눈물이 그렁그렁해선 또 울었음.
세친구한테 고맙긴 개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는 엄마 옆에 앉아서 같이 고개 숙이고 절하고 우리도 울었음.
어릴 때 엄마가 울면 우리 삼남매가 같이 울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우리 에게 우는 모습을 보일 때는 딱 한 번 이었음. 할아버지 산소 찾아 뵐때.
그래서 우리도 할아버지 산소에 갈 때 마다 울었음..
아무튼 엄마는 고개를 푹 숙이고 몸을 들썩거리면서
"아빠..... 아빠.....나 왔어...."
하면서 계속 울었음.
우리도 그게 너무 슬펐음.
같이
"할아버지... 우리도ㅠㅠㅠㅠㅠ 왔어요...."
하면서 펑펑 울었음...
근데 갑자기 엄마가
"아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웅인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줌쌋엌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겠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 때 생각 하면 미칠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마 계속 울면서 웃으면서 말함.
"안문숙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좌회전을 못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회전도 못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전벨트도 못풀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정웅인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줌 쌌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아버지 죄송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아침부터 저랬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만 그렇게 내려 올 때 까지 할아버지에게 세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해줬음
할아버지는 평소 엄마가 무슨 말만 하면 웃어주시고 예뻐해 주셨기 때문에
이번에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해 하시진 않을 거라 생각하며 산을 내려 옴
엄마는 내려 오면서도 웃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출처] 네이트판,웃긴거 [시크한 엄마 ] & 씨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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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가 티비를 보면서도 잘 안 웃는 편임
원래 웃음이 그렇게 많지가 않은 편이기도 함.
근데 우리 엄마가 세친구를 보면서 유일하게 계속 웃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퐝 터진 거임
안문숙이 운전 미숙으로 정웅인 태우고 부산 까지 간 얘기 ㅋㅋㅋㅋ 아는 사람 있으심?
우리 엄마가 그걸 보고 진짜 잠 들기 직전 까지 웃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우리 엄마가 한 번 퐝 터지면 ㅋㅋㅋㅋ 끝이 없음 ㅋㅋㅋㅋㅋㅋ
그 다음 날 일어 나서 혼자 막 웃는 거임
"엄마... 왜 그래 "
"정웅인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줌쌋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련히 했음
아침 밥 먹는 데 갑자기 막 또 웃음
"엄마 왜그래 "
"정웅인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줌쌋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날은 엄마랑 우리 삼남매가 할아버지 산소에 가는 날이기도 했음
할아버지가 우리 엄마를 하도 애지중지 키워서 우리 엄마는 할아버지 산소에 갈 때마다
늘 눈물 바다 였는데. 그 날은 아침부터 싱글 벙글이었고. 가는 길에도 싱글벙글 이었음
세친구 한테 솔직히 너무 고마웠음. ㅠ 엄마 울지 않게 해줘서...
우리 삼남매는 너무 좋았음.
엄마가 기분 안 좋은 거 보단 그거 때문에라도 웃는 다는 게 좋았음
근데 엄마가 할아버지 산 소에 도착하니까 웃음기가 싹 가지고
눈물이 그렁그렁해선 또 울었음.
세친구한테 고맙긴 개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는 엄마 옆에 앉아서 같이 고개 숙이고 절하고 우리도 울었음.
어릴 때 엄마가 울면 우리 삼남매가 같이 울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우리 에게 우는 모습을 보일 때는 딱 한 번 이었음. 할아버지 산소 찾아 뵐때.
그래서 우리도 할아버지 산소에 갈 때 마다 울었음..
아무튼 엄마는 고개를 푹 숙이고 몸을 들썩거리면서
"아빠..... 아빠.....나 왔어...."
하면서 계속 울었음.
우리도 그게 너무 슬펐음.
같이
"할아버지... 우리도ㅠㅠㅠㅠㅠ 왔어요...."
하면서 펑펑 울었음...
근데 갑자기 엄마가
"아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웅인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줌쌋엌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겠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 때 생각 하면 미칠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마 계속 울면서 웃으면서 말함.
"안문숙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좌회전을 못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회전도 못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전벨트도 못풀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정웅인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줌 쌌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아버지 죄송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아침부터 저랬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만 그렇게 내려 올 때 까지 할아버지에게 세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해줬음
할아버지는 평소 엄마가 무슨 말만 하면 웃어주시고 예뻐해 주셨기 때문에
이번에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해 하시진 않을 거라 생각하며 산을 내려 옴
엄마는 내려 오면서도 웃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웃겨
아웃겨(2)
아웃겨(3)
아웃겨(4)
정말 대박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