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고속도로 주행하다가 졸았습니다 -_-;;
130킬로 정도였는데, 콰콰콱 하는 굉음과 함께 풋레스트의 발이 튀어 오르더군요.
동시에 정신이 번쩍 들며 우측으로 튕겨 나온건지, 반사적으로 핸들을 꺾은건지 급방향전환.
이후, 크게 갈지자를 그리며 좌우 흔들리는걸 겨우 안정화. 차 뒤집히는 줄 알았습니다.
바로 휴게소가 나와서 확인해 보니 좌측면 앞뒤 휠이... 아래 사진처럼 엉망진창 입니다.
차체에 충격이 컸었던지라 아무래도 점검을 받아봐야겠네요...
사업소에서 정품 휠만 따로 좌측만 교체가 가능할까요 ㅜㅜ?
이런 경우 점검요청은 어떤 항목들을 요청해야 할까요?
아... 죽다 살아온 것 같습니다. 제 꼬라지를 교훈삼아 다들 졸음운전 조심 하세요~~
이번 기회에 사제 휠을 알아봐야 하나.. ㅜㅜ 좋은(?) 곳 있으면 추천 좀...
좌-전륜
좌-후륜
다른 부위에 충격이 없길 빌어야죠..사람 안다쳐서 다행입니다..
그정도에서 중앙분리대와 충돌 하셨으면 이리저리 튕기고 2차사고로 이어지는데 정말 다행입니다.
휠+타야 보시면 중고장터도 많이 있고 짝당으로도 판매하는곳 많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점검 해보셔야 될듯합니다.
불행중 다행이라 해야하나요.
힘내시구요
졸면서 손이 핸들에서 툭 떨어져서 휴개소서 자고간적있는대
점검 잘하시고 안전운전하세요
정검 잘 받아서 앞으론 안전운
다행입니다..
근데 웃긴건(?) 이꼴이 나고, 잠을 잔 후에 다시 주행을 시작했는데...
또 졸렸어요 ㅠㅠ 미치는 줄...
힘내시고 수리 잘하시길~~!
다만, 뒷처리를 어떡해야 하나... 좀 걱정이. ^^;
걱정해 주신 분들 감사 드리며~ 차내엔 졸음에 대비해 껌이라도 하나 장만해 두어야겠습니다.
스알 사기전에 카렌스2 몰았었는데 저도 중부고속도로에서 톨게이트 나온지 얼마 않되어서 졸다가 중앙분리대(콘트리트로 되어있는..) 들이받고 바깥쪽으로 나갔다가 중심 잡고 다시 제대로 운전 했는데요..
저도 현태랑님과 똑같이 휠 파손이 있어서 중고로 휠만 갈았는데 좀 지나니까 운전석쪽 앞바퀴에서 삐걱삐걱(브레이크 밟을때) 소리가 나서 40여만원을 주고 이것저것 갈았는데(등속 조인트 등등) 소리가 잡히지 않아 기아사업소에 넣었는데 증상을 못찾아내서 그냥 타고 다녔는데 나중에 그 차를 후배한테 팔았어요. 근데 그거 고치려고 후배가 돈 좀 들었는데...(꽤 되는..;;) 끝내는 수리 못하고 다시 중고상에 팔았어요.. ㅠㅠ
그거 확실하게 잘 손봐야해요.. 저와 똑같은 사고 아닌 사고를 당하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_-;;
수리 잘 받으시고 이젠 졸음운전 하지 마세요.. ^^;;
참고하겠습니다~
꼭 정밀 점검 받으시고.. 안전운전 하세요~ ;;
저도 예전에 내부순환로에서 올림픽대교 넘어가는 고가에서 졸아서
공중으로 날아갈뻔 ㅋㅋ
저 정도 충격이면 하체가 온전할리 없습니다...
일단은 바퀴교체하시면서...얼라이먼트 정렬부터 점검해 보세요...
삐그덕 소리가 난다거나...조향상태가 불량하다면...하체정비 정석대로 가셔야 합니다...
저 같으면...
바퀴...로워암+스테빌+스테빌링크+서브프레임 앗세이+웜기어 어셈블리+서스(전륜하체) 풀셋 으로 합니다...;;
신중히 생각하시고 능력있는 정비업체에 점검의뢰 하세요~
기아차 시흥사업소에 맡겼는데, 맡기고 보니 바퀴축이 전후륜 모두 기울어져 있더군요.
역시나 엄청난 충격이었나 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