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오토캠핑에 대해 문의했었죠..많은 분들이 적극 권장하셔서 드디어 오토캠핑에 입문했습니다.
텐트, 테이블, 매트, 버너, 랜턴, 난로, 침낭, 의자...머 그리 살게 많던지..ㅎㅎ
암튼 여러 회원님들의 조언을 새겨 듣고 나름 고심을 거듭한 끝에 기본적인 장비를 다 구입하고 스알에 테트리스처럼 적재를 했네요...
오늘이...저희 가족의 첫번째 오토캠핑 1박하는 날 입니다만...일기예보는 내일 새벽부터 중부지방에 호우특보를 발령할수도 있다며 겁을 주고 있습니다..
첫 야영인지라 멀리 가지 않고 중랑숲을 예약했습니다만 이거 왠지 겁이 덜컥 납니다..
텐트는 날씨 따윈 훗~ 해버린다는 웨더마스터 시리즈를 구입했지만 캠핑 초짜가 우중 캠핑을 첫캠핑으로 한다는 것이 무모한 일이 될수도 있고 가족의 안전을 책임지는 가장이기에 지금 이순간도 취소를 할것인가 강행을 할것인가 고민이 됩니다..
왜 하필 이번 주말에 강풍이 불고 폭우가 쏟아지는 것인지...
하늘도 참 무심하시지 말입니다...ㅠㅠ
안전사고 없이 즐거운(?)추억 많이 만들고 오시길 기대합니다..ㅎㅎ
후기도 올려주세요~ ^^
구라청말로는 내일 약 80mm의 강수량이라고 하네요~ㅎㅎ
첫캠핑을 힘들게 하고나면 다음부터는 가족들이 두번 다시 가기 싫다는 말이 나올 수 있으니까요....
호우 주의보 내린다는데......
저도 방화동에 가서 2박3일간 비만 맞고 텐트관리만 하고 왔던 기억이 나네요....
웨더마스터 2룸이면 말리기도 힘드실텐데.....
사후를 생각해서 내공이 쌓인뒤에 우중캠핑을 즐기심이 어떠하신지......
텐트를 못쳐서 다행이 옆 캠퍼님이 같은 텐트라 무사히 하루밤 묵고 왔던게 생각 나네요 ㅎㅎ
캠핑 정말 낭만적인것 같아요 ㅎㅎ 근데 이번주에 비가 많이 오면 우중캠핑은 다소 힘들듯 하네요
애기들도 그렇고. 젤 좋은 방법은 거실에... 텐트를..... ㅎㅎㅎ
암튼 즐거운 캠핑되세요^^
후기는 정신이 남아 있다면 써볼게요..ㅎㅎ
그나마 사이트 구축이 잘되어 있는 중랑숲 캠핑장이라 해볼만 할거 같기도 해요..
저도 가급적이면 날씨 괜찮을때 다시 가고 싶은 생각인데 와이프랑 딸내미가 꼭 가야겠답니다..
차라리 오늘밤에 오고 내일은 비가 안오면 좋으련만...
아무튼 이래저래 걱정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요령을 몰라서 개고생했는데..동영상 설치법 보고나니 자신감이 생겼네요..ㅎㅎ
암튼 살아 돌아오겠습니다.
잼난게임거리라도 챙겨가세요 ^^
이번 주말은 참아 보세요 ~~!!
비가 넘 많이 내린 다니까요~~
아님 가까운 휴양림 데스크 있는곳도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