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장흥에 소고기 삼합을 먹으러 갔었어요.
저는 지방에 놀러가는 날은 항상 밤에 출발해서 새벽에 현장에 도착한 다음 근처 모텔에서 자고 아침부터 일정을 소화하는 버릇이 있어서 이 날도 밤에 출발을 했죠.
한 10시쯤 서울에서 출발을 했었습니다.
역시나 차가 거의 없었어요.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 엔진오일도 갈았는데 몇키로까지 나가가 함 밞아볼까?"
생각이 끝나고 10초도 되지 않아 엑셀을 맥시멈으로 밟고 있는 저.... ㅡㅡ;;
근데 이상했습니다.
150Km/h 이상 나오지를 않는거에요. 뭐가 문제일까 고민하다가 Active Eco모드를 Off하고 밟아봤습니다.
그랬더니 미친듯이 치고 나가는거에요.
부우웅~~~~ 막 이렇게.. ㅎ

결국 205Km/h까지 밟아봤네요.
우리 스알이 정말 잘 나갑니다. 무서울정도로...

그래서 이제 이런거 안할라구요.
저 스스로도 무섭기도 하구 스알이한테 무리를 주는 것 같기도 하구요.

우리 스알이 화나면 정말 잘 나간다!!
이거만 확인 했음 됬지요. 뭐 ㅎㅎㅎ

주말 잘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