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가 좀 늦어져 금요일 차가 오는줄 알고 있었습니다.


어젠 일주일에 한번쉬는 목요일..

아.. 늦잠좀 자자~ 하고 누워있다가 딱 잠이든 그순간

영맨한테 전화가 오네요;;

오늘(목요일)차가 올라오니 저녁 6시30분까지 오라고..


완전 아싸다마오를 외치며 시간이 흘러가기만을 기다리며 낮잠을..ㅋㅋㅋ


정신차리고 일어나서

택시를 타고 매장으로 향하는데

인도쪽에서 흰둥이가 매장을 향해 걸어가고 있더군요ㅋㅋ

와.. 어찌나 설레이고 기쁘던지..ㅠ_ㅠ


택시에서 내리자마 여기저기 살펴보고

영업사원분들도 나와서 전자장비 확인하고 여기저기 확인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좀 성격이 꼼꼼한편이라 본데 또보고 또보고ㅋㅋㅋ


트렁크 오른쪽범퍼부분을 눌렀더니....

삐그덕 소리가 나길래 "아.. 그냥 나는 소린갑다~" 하고 넘어가려던 찰라

손으로 누르던 부분 밑에쪽이 살짝 들어가있는게 아닙니까..?? 헐............


영업사원분께 말씀드렸더니 다들 나와서 확인하시고 들어간거 인정하시고 저에게

"고객님이 받기싫으시면 안받으시면 된다, 이건 내려보내고 새차로 받던가.. 인수를하고 영업소에 들여보내야된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그때 탁송기사가 나타나서 "아까 눌러서 들어간거다" 라며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ㅡ,.ㅡ;;;;

"무슨 3천만원짜리 차가 사람이 손바닥으로 눌러서 들어가는차가 어딨냐" 며 제가 받아쳤구요ㅋㅋ

받아치면서 바로 "10번이고 100번이고 눌러서 들어가면 내가 이차 그냥 인수한다고" 말하면서

정말 손으로 꾹꾹 눌렀습니다.

뭐.. 당연한결과 그게 들어갈리가 있겠습니까??ㅋㅋㅋㅋㅋㅋ

탁송기사 어이가없다는듯 자기가 눌러보겠다고 하기에

바로 또 "눌러보고 아저씨가 가져가세요" 했더니 "ㅆㅂ ㄴㅁ이ㅏ퍼 ㅁ;ㅣㅓㅔㅂ..."

영업사원도 열받았는지 자기차 발로 차더니 "안들어가죠??"ㅋㅋ

탁송기사랑 길거리에서 대판할뻔했는데 영업사원들이 말리고 막.. 장난아니였음;;ㅋㅋ


아... 또 얼마나 기다려야 할까요..?

첫뽑기는 실패.. 두번째는 좀 건강한 아이가 왔으면 좋겠어요..ㅠㅠ


흥분을 이기지못하고 글을 썼더니 뒤죽박죽 스크롤압박..ㄷㄷㄷ;;ㅎ


아참~~ 3월18일 흰둥이 프리+파썬+주차 계약했었습니다..ㅎ_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