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차 구입했는데 불량품" 교환은 불가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1800여 만원을 들여 새 차를 구입했는데 불량품이에요."
광주 남구의 최모(32·여)씨는 지난달 28일 1800여 만원을 들여 현대자동차 아반떼 MD를 인도받았다. 들뜬 마음에 차량을 살폈지만 보닛과 뒷 트렁크 연결부분에서 결함을 발견했다. 같은 종류의 다른 차량도 똑같은 결함이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주차장을 다니며 비교했지만 최씨의 차량만 이상이 있었다.
최씨는 다음날 차량을 판매한 영업소에 전화를 걸어 교환 해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영업소는 차량을 가져가 수리 한 뒤 돌려보냈다.
심지어 차량의 보닛 안에서는 장갑까지 발견됐다. 50만원을 줄테니 원만하게 합의하자는 말도 따라왔다.
최씨는 소비자보호원에 접수를 한 뒤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최씨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아반떼 차량이 평이 좋아 구입했는데 결함을 발견하고 황당했어요. 또 수리를 해준 뒤 50만원을 건네며 '없었던 일'로 하자는 영업소의 횡포에 두번 놀랐어요"라고 말했다.
그는 또 "차량 보닛을 열어보니 장갑이 발견됐어요. 차를 운행하던 중에 장갑에 불이라도 붙었으면 큰일날뻔 했어요"라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최씨는 현재 차량을 집앞 주차장에 세워두고 운행을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차량 판매 영업소는 엔진 결함이 아닌 이상 교환을 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차량 판매 영업소 관계자는 "엔진결함이 아니면 교환이 어렵고 새차와 동일하게 수리를 했다"며 "본사와 이와 관련해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hgryu77@newsis.com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해도해도 너무합니다.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1800여 만원을 들여 새 차를 구입했는데 불량품이에요."
광주 남구의 최모(32·여)씨는 지난달 28일 1800여 만원을 들여 현대자동차 아반떼 MD를 인도받았다. 들뜬 마음에 차량을 살폈지만 보닛과 뒷 트렁크 연결부분에서 결함을 발견했다. 같은 종류의 다른 차량도 똑같은 결함이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주차장을 다니며 비교했지만 최씨의 차량만 이상이 있었다.
최씨는 다음날 차량을 판매한 영업소에 전화를 걸어 교환 해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영업소는 차량을 가져가 수리 한 뒤 돌려보냈다.
심지어 차량의 보닛 안에서는 장갑까지 발견됐다. 50만원을 줄테니 원만하게 합의하자는 말도 따라왔다.
최씨는 소비자보호원에 접수를 한 뒤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최씨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아반떼 차량이 평이 좋아 구입했는데 결함을 발견하고 황당했어요. 또 수리를 해준 뒤 50만원을 건네며 '없었던 일'로 하자는 영업소의 횡포에 두번 놀랐어요"라고 말했다.
그는 또 "차량 보닛을 열어보니 장갑이 발견됐어요. 차를 운행하던 중에 장갑에 불이라도 붙었으면 큰일날뻔 했어요"라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최씨는 현재 차량을 집앞 주차장에 세워두고 운행을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차량 판매 영업소는 엔진 결함이 아닌 이상 교환을 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차량 판매 영업소 관계자는 "엔진결함이 아니면 교환이 어렵고 새차와 동일하게 수리를 했다"며 "본사와 이와 관련해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hgryu77@newsis.com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해도해도 너무합니다.
[서경]RIO
(level 6)
93%
아무리 국내소비자가 호구라지만..ㅡㅜ
있음 좋으련만~ㅋ
판사가 탄 에쿠스가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서 판사님이 살짝 다친 사고가 있었는데 현대에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차량교환 해줬죠..
역시 돈있고 빽있어야...특히 빽있어야 현대가 움찔이라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