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는 아니고 신랑친구 얘기입니다.
고등학교 친구이나 별로 친하진 않지만 모임도 1년정도 같이 했었는데..이게 벌써 10년전이네요..
그러니까 그 친구가 6년을 동거하고 아들이 있었지요..결혼식을 올리자마자 한달도 채 안되서 헤어지더군요..
나쁜X...바람이 나서 헤어졌다고 하더라구요..그럼 결혼식을 하지 말았어야지..역시 욕이 먼저 나가네요..
그러고 나서 10년동안 전화한번 없었답니다..근데 몇달전에 전화가 친구중 한번한테 왔더군요..
일하다가 다쳐서 곧 죽을거 같다고...그래서 불쌍해서 친구들이 병문안 갔었지요...마지막이 될 수 있으니까..
지금..입원한 상태이지만 많이 호전되고 있나봅니다...어제 또 다른 친구한테 전화가 왔네요..
그 친구 아버지가 팔순잔치를 내일한다고...그런데 병원에 입원한 친구를 잔치장소에 옮겨달라는 부탁을 하더군요
잔치 끝나면 다시 병원으로 옮겨야 되는상황이구요...그 말을 전하는 울 신랑 친구(아픈사람 아님)가 더 밉더라구요..그런 전화를 받았으면 자기선에서 거절을 했어야지...자기가 못하는걸 왜 다른 친구한테 전화해서 해라 마라 하는지...제가 울 신랑한테 바로 거절하라고 했지만 거절 못했다고 하더라구요..부탁이 간절했다나 뭐라나...
내가 진짜 할말 못할말 지껄이면서 당장 취소하라고..스알이 내가 하루종일 타고 다닐꺼고...
바쁘다고..내 핑계대서라도 거절하라고 했습니다..그래서 거절했습니다..그 중간에 전화한 친구한테...
그친구(중간에 낀)도 뺀질이 그런 뺀질이가 없습니다...자기는 하기 싫고 남이 하면 좋고...
그래서 더 짜증났던거고...솔직히 누워있는 친구도 참 안되긴 했지만 그친군 자기집 식구들도 있는데...
왜 동생이 친구들한테 전화를 하며(친구들이랑 어떤 사이인줄 알면서) 그런 부탁을 하는지..이해불가...
자식이 다쳐서 누워있는데...팔순잔치가 다 뭐랍니까....그것도 이해불가...뭐 개인사정이지만..울 집안같음 절대로 안한다는...회원님들은 만약에 그런 친구가 있다고 한다면...어떻게 대처하십니까..
참고로 저랑 신랑은 친구관계가 오래 지속되었다가 결혼을 한 경우라서 신랑친구들도 제 친구이기도 합니다.
아직도 분이 안풀리는거 같네요...이놈의 다혈질을 어찌해야할지...
그래도 조금 삭혀지네요...같이 열받게 했다면 죄송합니다...
참~~다른 친구들도 팔순잔치는 안가는걸로 한답니다..축의금 낼 돈으로 맛난거 사먹자고 하는 친구도 있네요..
팔순잔치 축의금 받아먹고 또 몇년을 잠수탈려고..하는 친구도 있고요...그 만큼 아픈친구가 인심을 잃은거겠지요..
울 회원님들은 그런분들 없으시라 믿네요...
고등학교 친구이나 별로 친하진 않지만 모임도 1년정도 같이 했었는데..이게 벌써 10년전이네요..
그러니까 그 친구가 6년을 동거하고 아들이 있었지요..결혼식을 올리자마자 한달도 채 안되서 헤어지더군요..
나쁜X...바람이 나서 헤어졌다고 하더라구요..그럼 결혼식을 하지 말았어야지..역시 욕이 먼저 나가네요..
그러고 나서 10년동안 전화한번 없었답니다..근데 몇달전에 전화가 친구중 한번한테 왔더군요..
일하다가 다쳐서 곧 죽을거 같다고...그래서 불쌍해서 친구들이 병문안 갔었지요...마지막이 될 수 있으니까..
지금..입원한 상태이지만 많이 호전되고 있나봅니다...어제 또 다른 친구한테 전화가 왔네요..
그 친구 아버지가 팔순잔치를 내일한다고...그런데 병원에 입원한 친구를 잔치장소에 옮겨달라는 부탁을 하더군요
잔치 끝나면 다시 병원으로 옮겨야 되는상황이구요...그 말을 전하는 울 신랑 친구(아픈사람 아님)가 더 밉더라구요..그런 전화를 받았으면 자기선에서 거절을 했어야지...자기가 못하는걸 왜 다른 친구한테 전화해서 해라 마라 하는지...제가 울 신랑한테 바로 거절하라고 했지만 거절 못했다고 하더라구요..부탁이 간절했다나 뭐라나...
내가 진짜 할말 못할말 지껄이면서 당장 취소하라고..스알이 내가 하루종일 타고 다닐꺼고...
바쁘다고..내 핑계대서라도 거절하라고 했습니다..그래서 거절했습니다..그 중간에 전화한 친구한테...
그친구(중간에 낀)도 뺀질이 그런 뺀질이가 없습니다...자기는 하기 싫고 남이 하면 좋고...
그래서 더 짜증났던거고...솔직히 누워있는 친구도 참 안되긴 했지만 그친군 자기집 식구들도 있는데...
왜 동생이 친구들한테 전화를 하며(친구들이랑 어떤 사이인줄 알면서) 그런 부탁을 하는지..이해불가...
자식이 다쳐서 누워있는데...팔순잔치가 다 뭐랍니까....그것도 이해불가...뭐 개인사정이지만..울 집안같음 절대로 안한다는...회원님들은 만약에 그런 친구가 있다고 한다면...어떻게 대처하십니까..
참고로 저랑 신랑은 친구관계가 오래 지속되었다가 결혼을 한 경우라서 신랑친구들도 제 친구이기도 합니다.
아직도 분이 안풀리는거 같네요...이놈의 다혈질을 어찌해야할지...
그래도 조금 삭혀지네요...같이 열받게 했다면 죄송합니다...
참~~다른 친구들도 팔순잔치는 안가는걸로 한답니다..축의금 낼 돈으로 맛난거 사먹자고 하는 친구도 있네요..
팔순잔치 축의금 받아먹고 또 몇년을 잠수탈려고..하는 친구도 있고요...그 만큼 아픈친구가 인심을 잃은거겠지요..
울 회원님들은 그런분들 없으시라 믿네요...
세상을 내가 조금 손해본다고 생각하고 살아라고 하신 부모님말씀이 생각나네요.
너무 자기 이익만 생각하지 말고 베풀면서 살았으면 좋겠네요.
상종 하지 마세요~~~
이정도면....
친구야~ 보단...저기요~ 아저씨 라고 불러야 할듯
안면만 있다고 친구는 아닐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