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아기로만 보이는 내 아이가 컸다고 요즘들어 많이 느낍니다.
동생이랑 장난감으로 밀당을 하다가도..
슬쩍 "엄마, 난 형아니까 괜찮아" 이러기도 하고
구두를 신고 "엄마, 나도 아빠처럼 구두 신고 다니고 싶어" 이러기도 하고
점점 자신의 의견을 명확하게 표현할때도 있고..
가끔 저를 감동시키기도 하고..
저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아이가 조금씩 커가면서 심부름이란걸 시키게 되었습니다.
어제 제가 둘째를 보고 있으면서 뽀로로책상을 펴고 있을때(학습지를하려고), 옆에 있는 수건을 좀 갖다놓으라고 시켰습니다.
수건을 갖다놓고 돌아서는데 표정이 좋지 않더군요.
그러면서 저에게 한마디 하는군여.
"엄마, 나한테 시키지좀마, 엄마가 할수 있는거잖아? 나는 로보트가 아니라고" 그러면서 눈물을 찔끔 보이네요.
허헉...
그래요. 아이들도 자기 의견이 있고 다 생각이 있는데 제가 잠시 망각했던거 같네요.
^^
동생이랑 장난감으로 밀당을 하다가도..
슬쩍 "엄마, 난 형아니까 괜찮아" 이러기도 하고
구두를 신고 "엄마, 나도 아빠처럼 구두 신고 다니고 싶어" 이러기도 하고
점점 자신의 의견을 명확하게 표현할때도 있고..
가끔 저를 감동시키기도 하고..
저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아이가 조금씩 커가면서 심부름이란걸 시키게 되었습니다.
어제 제가 둘째를 보고 있으면서 뽀로로책상을 펴고 있을때(학습지를하려고), 옆에 있는 수건을 좀 갖다놓으라고 시켰습니다.
수건을 갖다놓고 돌아서는데 표정이 좋지 않더군요.
그러면서 저에게 한마디 하는군여.
"엄마, 나한테 시키지좀마, 엄마가 할수 있는거잖아? 나는 로보트가 아니라고" 그러면서 눈물을 찔끔 보이네요.
허헉...
그래요. 아이들도 자기 의견이 있고 다 생각이 있는데 제가 잠시 망각했던거 같네요.
^^
그리고 오늘 실수를 했네요ㅠ
"아빠 빨간불에는 가면 안되지~~~?" 젠장,,
그래도 가끔 설거지도 해주려고 하는것 보면 귀엽긴 해요~~
그동안 못쓴 폭풍글쓰기 폭풍 리플중 같은데요 ㅎ
" 컴퓨터로 공부하러 가요..하고 방문을 잠글때.... "
" 휴지가 금방금방 달때..(남자아이경우)"
이거 어서 본거에요 진짜!!!~
요즘은 다 커서 노랑 불일때 스면 삼촌~~~ 그냥 가~~~ 짭새도 음는데~~~ 이럽니다 ㅋ
어느 날 아침 "아빠 회사갔다올께,,," "응! 돈 많이 벌어와" 쿵;;; ㅎㅎㅎㅎ
또 어느날 집에 가니 " 밥은 먹고 왔어?" ㅎㅎㅎㅎㅎㅎ 하루 하루가 틀리네요 ^0^
결혼도 아직이네요ㅠ
양말을 신겨 달라는 거구나.. 양말을 신겨주니까..
만족스럽다는 표정으로 오른쪽 다리를 내리곤..
또 오른쪽 다리를 번쩍 들더군요...
언제크나...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