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운전하시는 분들은 운전하신 경력과 함께 자신만의
자동차에 관한 상식과 노하우들을 가지고 계십니다.  
하지만 흔히들 알고 있는 자동차에 대한 상식들 중에 잘못 된 것들도 꽤 있다고 합니다.
흔히들 알고 있는 자동차의 기본 상식들 제대로 한 번 알아볼까요?

여름철에는 부동액을 빼주어야 한다? NO

부동액은, 대부분 사계절 전용이므로 2년에 한 번씩 갈면 된답니다.
여름에 부동액이 부족할 땐 수돗물을 채워주는 것도 좋습니다.

A/T 미션 오일은 4만 km 마다 갈아준다? NO

최근 출고되는 자동차의 경우 대부분 10만 km에 맞는
고급 미션 오일이 주입되어 있기 때문에 10만 km 마다 교환해도 됩니다.


엔진세차를 물세차로 하면 안된다? YES

엔진세차를 할 때 물세차는 절대 금물입니다!
알파 엔진의 경우, 배선류량과 저항까지 자동제어하는 등
아주 민감한 부분이기 때문에 마른 헝겊으로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광폭타이어를 달면 제동력이 좋아진다? NO

광폭타이어를 달 결우 빗길에 오히려 수막현상이 더 발생해
미끄럼 현상이나 타이어 소음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엔진 출력이 떨어지고 미션에 무리가 발생하여
연료 소모도가 커질 수 있습니다.


에어컨 가스를 매년 갈지 않아도 된다? YES

에어컨 가스는 3년에 1회, 가스를 주입해 주면 됩니다.
다만, 에어컨의 노후로 가스가 새는 지 여부는 반드시
점검해야 합니다.

배터리 방전이 잦으면 무조건 배터리를 바꾼다? NO

배터리보다 제너레이터의 불량일 경우가 많습니다.
발생전압이 13.5v ~ 15v 가 유지되는지 먼저 점검해야 합니다.

주행 3천 km 마다 엔진오일을 교환해야 한다? NO

엔진오일 교환은 1만km 내외가 적당합니다.
다만 공회전이 많은 시내운전이나 비포장 도로 운행차량은
5천~6천 km에서 오일교환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ABS 장착으로 브레이크가 잘 작동되는 것은 아니다? YES

ABS 가 제동거리를 크게 줄여주는 것은 아닙니다.
미끄러운 길에서, 차체의 방향을 유지해주는 것이 주 기능이며
급제동시 차회전을 막아 사고 발생률을 줄여줍니다.

혹시 잘못 알고 있었던 자동차 상식이 있으셨다면
이번 기회에 바로 잡으셔서 자동차를 더 아낄 수 있는 기회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