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참 많은 글을 쓰네요
토요일이고 직원들도 쉬고 9월마감 잘하고 직원들 급여 밀리지 않코 주고 좋아하는 음악 틀어놓코
차한잔 마시면서 이런저런 생각하다가 또 다시 글을 씁니다.
지금 제 책상위에는 비엠5하고 벤츠이클래스 견적서랑 카다로그가 있네요
법인명의로 한대 리스할까 고민중에 문뜩 이런 생각이 들어서 글을 씁니다.

제가 지금 타고 있는 모델은
2륜이고 TLX 최고급형에 파썬달고 흰색입니다.
영맨 말로는 리밋바로 밑에 모델이라고 하더군요
차값은 일시불로 주었고 암튼 이것저것 다해서 삼천 쪼금 들 든듯.....
근데 한 두달 타보니 삼천 값어치가 없다는 결론에 봉착해 버렸네요...
참고로 제가 최근까지 타던차가
폭스 파사트->비엠 528 이었읍니다. 물론 이 두모델과 스알을 비교하자는건 아닙니다.
브랜드벨류도 틀리고 센단과 SUV를 비교한다는건 어불성설이니깐요
먼저..옵션들의 문제겠죠
국내내수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여러 그레이드의 모델들을 만들고 옵션으로 차의 가격을 올리는 상술..
제가 알기론 스알 가장 저가 그레이드가 이천 초반이고 풀 옵션이 삼천이 넘더라고요..
여러가지 차이가 있겠으나 편의사항추가가 대부분이고 성능의 차이나 내구성의 차이는 드낙 없는듯합니다.
하체 부실..노면노이즈..마감처리의 미흡..철판의 강도..도색의 질..잔잔한 것들의 실망....
아예 이럴려면 차의 값을 높이고 이런 소비자 불만들을 해소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폭스의 파사트경우 디젤과 휘발류로 나뒤어지고 프리미엄과 스포츠로 분리가 됨니다. 옵션 추가 없죠
비엠도 엔진의 배기량 차이와 일반과 M이라는 머신으로 분류가 되죠
어떻게 보면 소비자의 폭이 좁을수는 있으나 완성도는 높다고 평가하고 싶네요
제가 여러분들게 시건방진 이야기를 드리게 아니고 그냥 저의 생각을 적고 있읍을 다시한번 말씀을 드림니다.
에프터 마켓에서 이것저것 어플옵션을 추가하는 것과 완성차에서 조립라인에서 장착을 하는것 어떤게 더 좋을 까요? 단적인 예로 오토크르즈의 경우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내수는 필요없고 외수는 있고 쏘렌토알에는 있고 스포티지알에는 없고 차라리 옵션으로 했다면 그게 얼마나 할까요?? 계기판도 하위그레이드는 일반이고 상급그레이드는 슈퍼비젼이고 아예 처음부터 통합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차피 맹그는것 좀더 잘만들어서 소비자가 만족한다면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차가 될텐테하는 생각이 듭니다.
왜 쪼그만 것들로 이미지를 망치려 하는지....원가 절감해서 시장에 내놓으면 아싸하면서 살 소비자들이 몇명이나 될까요..국내에서 새는 바가지 해외에서 더 많이 샙니다.
저도 국내시장에 저희회사 브랜드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고, 해외에서도 판매를 하고있읍니다.
물론 디자인은 그나라 정서에 맞게 조금은 변경할수는 있지만 제품의 완성도는 내수용에 더 신경을 쓰고 있읍니다.
제가 수출탑받는것 보다 국내소비자의 따뜻한 말한디가 더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혹 이 글을 기아 관계자나 현대 관계자가 보신다면 물론 저보다 더 많이 고민하시고 연구하시겠죠...
하지만 그 고민과 연구가 기업을 위한게 아닌 소비자를 위한다면 더 많은 것들이 돌아 온다는걸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