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스퐁이 유리랑 내부 잡음땜에 광주 사업소 갔다왔습니다.
정비 다 됐대서 가지러 갔더니 웬... 스알이 한 대에 정비사분들 뺑~ 둘러놓고 보고 계시더라구요.
옆에는 투명유리병에 안에 들어있던 연료가...
후열시트 탈거하고 자바라로 뽑아서 약 1리터씩 여러 병에 나눠 담더군요 ㅡㅡ;
딱 보면 휘발유같어서 기사님께 저 차는 휘발유차량인갑네요..했더니
저게 경유랍니다 ㅡㅡ;;;;;;;;;
그때 눈에 들어온 병 하나..
바닥에 뭔가 하얀 물질이 찰랑찰랑합니다... 수분.........이라고 하기엔 너무도 두꺼운 층을 이뤘더군요.
그건 유사석유라기보다도 주유소 기름탱크에 물이 유입된 것 처럼 보였습니다.
차주 되시는 분 한숨 푹푹 쉬시고 정비사분들 다 보고 계시고..
바빠서 거기까지만 보고 왔습니다만 출고된지 길어야 두어 달 된 차량일텐데
제 가슴이 다 찢어지더만요 ㅡㅡ;;;

여러분은...꼭....꼭... 좋은 주유소 골라서 다니시기 바랍니다.
광주 회원분들은 임동오거리에서 상록회관 방면으로 쭉~ 가시다 보면 우측에 퍼런색 오일뱅크 있습니다.
거기 생긴지 얼마 안 됐고 가격도 착하고 나름 괜춘해서 주구장창 넣고 있으니 아직 못정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