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아직 차도 못받았습니다.
근데 우리 회사는 대리,사원.. 작년부터 최근에 차사신 분들이 소렌토R을 대부분 사셨어요..
무슨 유행처럼...총 4명이 가지각색의 소렌토를 가지고 계시죠. 서로 색 안겹칠라구 상의한것처럼요.

근데 제가 차살라고 이것저것 알아보던중 소렌토R에서 참고할만한 기능이 많이 있길래 좀 태워달라고
해서 이것저것 보고나서 나는 스포티지를 살려고 한다고 하니.. 4명중에 4명 모두가...

왜? 스포티지R을 사냐? 소렌토R을 사지... 이러는 거예요.
이유인즉
1) 우선 차 등급이 다르다. (당연히 공간이 넓다)
2) 검증된 차를 사라 (보통 1년은 된 차가 좋다.)
3) 가격도 비슷하다. (이부분은 같은 등급이면 스포티가 300정도 싼데.. 본인들이 산 등급이 중간이고
                             저는 리밋 등급이다 보니 제가 오히려 비싸다고 느껴지나 봅니다.)
4) 오토 크루즈 없잖아~!!! (이것이 등급의 차이다 라고 말하셔서 솔직히 좀 움찔했습니다.)
5) 7인승이다..(뭐 이건 저도 예전부터 7인승 suv를 생각했던 터라 좀 아쉽긴 했죠.)

뭐 이정도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미 계약을 한 상태로 마음을 굳혔지만 소렌토r 을 가진 분들이 우월의식이 있는것
처럼 이야기 하셔서 요즘 좀 사실 스트레스 아니 스트레스가 되더라구요.
저야 4년차 직장인 이지만 다른 분들은 5~10년 된 고참이라 반박도 못하고...ㅜㅜ

디자인이랑 연비만으로도 충분히 스포티가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요즘 괜히 소렌토R만 보면
차키로 긁고 싶은 충동이 생겼습니다. 울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