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칠은 안 했으니 세차라기 하기에도 그렇다고 차 닦은 것은 맞으니 세차가 아니라고 하기에도 ;;
그냥 물만 뿌리고 더러운 부분만 닦아주고 왔습니다

원래는 비 온다고 해서 그냥 버티다 날 개이면 비누세차 첫 개시 하려 했는데
구제역 방제 소독액 맞고 벌래 맞고 송화가루 맞은 자국들에다 비까지 맞으니 이건 모
하얀색이 아니라 누렇게 뜨길래 보다 못 해서 개시해버렸습니다

비누칠 못 해서 그렇게 하얗게 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많이 깨끗해진걸 보니 기분은 좋더군요

날씨가 개이면 제대로 한번 닦아줘야겠습니다

덧. 그제 리프트에 올라간 제 차 바닥을 보신 아버지께서 어떻게 코팅을 하나도 안 해주냐
그냥 맨 철판이라며 전에는 언더코팅 안 해도 된다던 분이 이제는 빨리 하라고 하십니다
돈 없으면 빌려주신다고까지 ;;;; 제발 언더코팅 같은 건 잘 되서 나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