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게시판이랑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읽은 결과는
" 시동 on 모드에서 예열표시등(돼지꼬리) 꺼지면 시동걸고, rpm 안정될 때까지 공회전"
입니다.
그런데, 예열이라는 것 자체가
차량이 달리기 전, 엔진의 열을 올리는 일종의 워밍업 과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때문에 시동을 걸지 않으면 소용이 없는 것으로 아는데,
시동 ON 모드에서 돼지꼬리 등이 꺼지는 것을 보고 시동을 걸어 예열해야 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제 생각엔 필요 없는 과정이거나 예열 방법이 와전된 것 같은데...)
예열이란....
겨울철에 시동이 잘 걸리지 않아 엔진을 녹이는 과정이라 보면 될것같습니다...
제가 트럭을 10년 정도 몰았지만...
겨울을 뺀 나머지 계절엔 예열을 하지 않아도 시동도 잘 걸리고...
아무런 잔고장이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겨울이 아니기에...
브레이크 밟고 바로 시동을겁니다...
디젤은 압축착화 방식입니다.
일단 연소실 내부의 온도는 고온으로 높인 다음
고압으로 연료를 분사시켜 점화를 시킵니다...
돼지꼬리등이 들어올 동안의 예열은 - 시동을 걸기위한(연소실 온도를 높이기 위해) 예열이고..
시동을 건 후의 예열은 - 엔진의 온도(냉각수 온도)를 정상작동온도(80도 정도)로 올려주기 위한 예열입니다.. ^^
가열플러그(예열플러그) 고장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평소의 사소한 습관에 따라 스알이의 수명이 달라질 수 있겠죠?? 차든 사람이든 관리에 따라 달라지겠죠?
참고로 프리미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