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성격이 어떤 물건을 사려면 엄청난 시간을 들여 비교 또 비교하면서 들여서 삽니다.(옷, 가전제품, 핸드폰 등등)
무조건 사야지 하면서 불이 확~ 붙지만  한번에 절대 지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놈의 성격이...참 웃긴게... 그렇게... 시간을 투자했음에도..
시간이 지나거나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게 있으면.. 갑자기 그 사고 싶은 마음이 서서히 사라집니다.

저의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는데요..
현재 스포티지알 출고가 늦어지면서 이런 마음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어요 ^^;;
노조 때문이니 뭐니.. 기타등등 저는 관심없구요 ㅡㅡ;;  단지 이로인해 출고가 늦어져서..
저의 이런 괴팍한(?) 성격이 다시 마성을 드러냈네요 ㅎㅎ
뉴SM3 때도 그랬었거든요...좀 기다려야해서 기다리다가 서서히 관심이 멀어졌죠..
울 애 때문에 차는 필요하긴한데... 쩝.. 장인어른이 옆에 살아서 급할때 빌려쓰면 되지 라는 생각도 들고 ㅡㅡ;;

암튼 3월17일 계약했는데... 아직 계약해지는 안했구요...
좀 더 놔둘생각이지만... 제가 저를 잘 알기에..늦어지면 계약해지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렇다고 다른차로 넘어가는건 아니구요 ㅡㅡ;;

에궁... 쉽게 질리고 마는..이놈의 성격...4월 중순쯤 문제없이 나왔으면 얼마나 좋아.
위태위태한 스포티지R 내 품에 올수 있을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