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기업의 공식 답변이라는 것이 별거 있나요??

"열심히 준비했는데 생각지 못한 변수가 생겼다
유감이다 그래도 다들 노력하고 있고 더 뛰어난 품질의 제품을
전달하기 위해서 늦어지는 것이니 조금만 참아달라 "

뭐 요런 내용이지 않겠습니까?

차라리 그냥 툭 까놓고 이래이래 해서 늦어졌다 미안하다 이럼 혀가 꼬이는지
몇번 저런 사과문 받아봤지만(다른 일, 다른 회사) 절대 죄송하다는 말은 안 하더군요
유감이라고만 하지 유감은 우리가 할 말인데 말이죠

어쩌면 얼마전에 대히트한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달라" 라고 올지도 모르죠 ;;

쨌든 파기 안 할거면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말고 그냥 맘 편하게 기다리는게 상책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다른 분들은 계약이라도 하셨죠 전 오늘 계약하러 갈려고 합니다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