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후기 09년 14만 스퐁이 새차로 만들고 왔네요.
- [서경]발렌틴
- 조회 수 5480
- 2017.02.12. 01:16
09년식 14만 뛴 스퐁이 오너입니다.
추운날 배터리 방전으로 시동도 한 번 안걸리고, 엔진소음도 너무 심했구요.
자동차 무상점검 때 타이밍벨트, 냉각수 교체 해야 할 것 같다고 진단받아서 세이프모터스, 수레와바퀴, 공임나라 다녀왔네요.
4번에 걸쳐서 점검받고 수리했는데 내역은 이렇습니다.
- 타이밍벨트 세트 교환 ( + 댐퍼폴리 + 발전기 폴리 )
- 냉각수 크리닝 ( + 썸머하우스 아쎄이 + 라바호스 상 + 냉각수 보조통 + 냉각수 리턴튜프 )
- 오토래쉬 세트 ( + 캠샤프트 )
- 인젝터 크리닝
- 인젝터 4개 재생 교환
- 배터리 교환
- 엔진오일 교환
오토래쉬 교환중에 캠샤프트가 파손된게 발견되서 교환했구요.
수리 도중 발견한 걸 복권 당첨된 거라고 생각하라더군요.
인젝터는 크리닝하면서 측정결과 2번이 분사량 과다, 4번이 과소 라길래 2개만 교체할까 했는데
2개만 교체하면 나머지 2개에도 분사량이 안 맞아서 결국 교체해야 한다고;;
어차피 4개 다 수명이 다되었다고 해서 교환했네요.
배터리는 측정값이 430 나와서 ( 710 정상 값) 당장은 쓸 수 있지만 그냥 다른거 교체하느김에 교체했습니다.
필요한 것만 했다고 생각했는데 한꺼번에 하다보니 처음 예산보다 출혈이 컸습니다.
계속 이렇게 고치다가는 폐차하는게 더 났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드는데 그 동안 관리 소홀한 책임인 것 같기도 하구요.
수리 후 타보니 예전보다 엔진룸에서 진동이나 소음이 줄어들었고, 고속도로에서 엑셀 밟을 때마다 두둑, 두둑 소리나던 현상도 사라졌습니다.
정비는 만족스럽지만, 당분간은 손가락 빨고 살아야 할지도 모르겠네요.ㅠㅠ
소모품만 잘 갈아주면 앞으로 10만km는 끄떡 없을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엔진소리가 잡히다보니 룸미러랑 트렁크쪽에서 잡소리(?) 소음(?)이 거슬리는데 잡을 방법이 없을까요?
2017.02.12.
2017.02.12.
2017.02.12.
2017.02.12.
2017.02.12.
2017.02.12.
2017.02.13.
2017.02.13.
총알은 많이 들었지만 그래도 거의 새차되서 기분이 좋겠어요.
그정도 금액으로 이만큼 새차수준으로 만들수 있다는게 스포티지의 장점 같아요.
전 예전에 외제차 점화코일 6개와 플러그 6개 교환에 카본제거하는 데만 150만원 나오더라고요.헉..
2017.02.16.
외제차 수리비는 역시 어마어마 하군요.
제가 아는 누나도 미션이 나가서 수리했는데 490 부르더라구요.
2017.02.17.
트렁크는 도어스트라이커 문제일 수 있으니 트렁크 문열고 고리부분에 절연테이프 살짝 감아서 문닫고 타보세요 소음이 안났다 좀 지나 난다면 그거 갈면 조용해집니다 별렌찌로 갈면 되요~
2017.02.16.
2017.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