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물피도주 당했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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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장보고 왔는데 어제 세차할때까지만 해도 깨끗하던 뒷범퍼에 웬 노란색 페인트가 묻어있더라고요.
혹시 잠깐 세워놨을 때 누가 긁었나 해서 블랙박스를 샅샅이 뒤져봤는데 발견을 못했습니다.
스퐁이를 아버지하고 공유하는터라 오전에 아버지가 어디 갔다가 긁혀온 게 아닐까 하며 오전영상까지
봤는데 정황이 하나도 없는겁니다.
심하게 찌그러지지도 않았으니 그냥 넘어가야하나.. 싶었는데 오전영상중에 아주 미세한 움직임을 포착..
어린이 통학용 노란색 카운티가 지나가면서 슬쩍 옆구리로 긁으면서 차가 움직이더군요.
오늘은 시간이 좀 늦어서 내일 경찰서 가서 접수하려고 합니다.
경미한 사항이라 처벌은 당연히 안될거고.. 당사자 태도를 보고 그냥 주의만 줄지 아니면 돈을 받아낼지 결정해야겠네요.
뒷범퍼는 갈수록 걸레짝이 되갑니다.. ㅜㅜ
[서경]압축기
댓글 14
다행히(?) 찌그러지거나 파인 데 없이 그냥 페인트만 묻었습니다.
아버지가 끌고 나가셨을 때 일이라.. 저였으면 바로 그자리에서 알아채고 알렸을텐데요. ㅜㅜ
트렁크까지 여닫으셨는데 왜 모르셨는지.;;
운전자의 태도에 따라 어떻게 할지 결정해야죠..
당사자와 이야기 나누고 결정해야죠....
복잡하게 갈 정도의 파손이 난 것도 아니라 원만하게 넘어갔으면 합니다..
요번에 법이 개정 된다고 하더라고요~~
차에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아도 뺑소니로 처리 되게 한다고 ~~
여튼 꼭 잡으시기 바랍니다~~^^ ㅋㅋ
블랙박스에 모든 증거가 들어가있어서 수월할 것 같습니다. ㅎㅎ
진짜 블박 없었으면 눈물을 머금고 컴파운드질을...
이걸 알다니 대단하시네요
저는 보통 이틀뒤네 발견하는댕
저는 15.16년 둘다 두번씩 물피도주 당했네요 ㅋㅋㅋ
암튼 증거가 확실하니 범퍼교체 고고씽하세요
스치며 지나간거 알텐대 알고도 그냥간게 괘씸하네요.
근데 저 상황이 좀 애매한게 몇분 뒤 영상에는 주차했던 바로 뒷자리에 카운티가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엄연히 도주한 건 아닌데 일단 사고는 일어났으니 운전자에게 이러이러한 상황이 있었는데 모르고 지나가신 거 같다고 좋게 얘기해봐야죠..
하필 18초에 움찔.. 욕나오네욤
ㅠㅠ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저도 블박을 안달고 타다가 두번이나 그래서 달았는데도 긁고 도망가더군요....
나쁜사람들...ㅠㅠ
나쁜 짓 할 사람은 뭘 해도 나쁜 짓을 하니까요..
올 6월부터 물피도주에 벌금 물린다니까 조금 나아지길 기대해볼 수 밖에요. ㅜ
괘씸하네요...물피도주가 대물뺑소니에 해당이 안되는 뭣같은 법때문에 우선 째고보자식...
범퍼파손정도에 상관없이 괘씸하네요...